허정무호 총력 ‘한·일전 무조건 필승’

입력 2010.0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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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대회 최대 빅매치 한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은 일본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당찬 각오로 가득차 있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전 참패는 빨리 잊자.

축구대표팀이 중국전의 아픔을 딛고 영원한 맞수 일본에 승리를 거두기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을 무너뜨리기 위한 비책은 간결한 패싱과 미드필드 장악.

대표팀은 1대 1 돌파 등 패스플레이에 훈련시간을 대부분 할애하며 필승을 준비했습니다.

중국전에서 구겨졌던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 국가 대표) : "저는 정말 일본한테 지기 싫거든요. 정말 지기 싫고, 왜 그런진 모르겠어요. 선배들이 예전부터 그런 걸 이어와서 그런지 팬들도 지는 걸 싫어하고..."

홍콩전에서야 공격력이 살아난 일본의 오카다 감독도 한일전에 모든 힘을 다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오카다(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홍콩전에선 여러가지 시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전에선 베스트 멤버로 나가겠습니다."

최근 5경기는 1승3무1패의 백중세.

여기에 두 나라 모두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보할 수 없는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10분부터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을 제 1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생중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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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총력 ‘한·일전 무조건 필승’
    • 입력 2010-02-13 10:19: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대회 최대 빅매치 한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은 일본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당찬 각오로 가득차 있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전 참패는 빨리 잊자. 축구대표팀이 중국전의 아픔을 딛고 영원한 맞수 일본에 승리를 거두기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을 무너뜨리기 위한 비책은 간결한 패싱과 미드필드 장악. 대표팀은 1대 1 돌파 등 패스플레이에 훈련시간을 대부분 할애하며 필승을 준비했습니다. 중국전에서 구겨졌던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 국가 대표) : "저는 정말 일본한테 지기 싫거든요. 정말 지기 싫고, 왜 그런진 모르겠어요. 선배들이 예전부터 그런 걸 이어와서 그런지 팬들도 지는 걸 싫어하고..." 홍콩전에서야 공격력이 살아난 일본의 오카다 감독도 한일전에 모든 힘을 다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오카다(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홍콩전에선 여러가지 시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전에선 베스트 멤버로 나가겠습니다." 최근 5경기는 1승3무1패의 백중세. 여기에 두 나라 모두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보할 수 없는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10분부터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을 제 1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생중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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