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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맞은 넉넉하고 푸근한 고향집 ‘웃음’
입력 2010.02.13 (21:51) 수정 2010.02.13 (22:06) 뉴스 9
<앵커 멘트>
귀성길의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 바로 가족이겠죠? 고향집에 모인 대가족의 따뜻하고 넉넉한 설맞이, 잠시 함께 해보시죠.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장을 넘어오는 반가운 소리.
먼길 달려온 손자손녀들의 언 손을 부여잡는 할머니의 손길이 따스합니다.
부엌은 음식 장만으로 분주합니다.
모처럼 한데 모인 며느리, 어머니는 6명의 며느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인터뷰> 배춘자(할머니) : "다 이뻐. 다 이쁘지 며느리들은..."
가족들이 일찌감치 모인 집에서는 윷판이 벌어졌습니다.
형제들과 웃고 떠들다보면 타향살이의 고단함이나 귀성길의 지루함은 저만치 달아납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 앞에서 가보 해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건일(할아버지) : "영정조 때 대과에 급제를 하셨어. 요새로는 고시에 합격하셨단 말이여."
화롯불에 둘러앉은 아이들, 할아버지 표 군고구마는 도시에서 사먹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이동규(손자) : "할아버지가 정성들여 구워주셔서 더 맛있고, 사랑이 듬뿍 담겨있죠."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명절.
조용했던 고향집이 모여든 식구들로 활기에 찼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귀성길의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 바로 가족이겠죠? 고향집에 모인 대가족의 따뜻하고 넉넉한 설맞이, 잠시 함께 해보시죠.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장을 넘어오는 반가운 소리.
먼길 달려온 손자손녀들의 언 손을 부여잡는 할머니의 손길이 따스합니다.
부엌은 음식 장만으로 분주합니다.
모처럼 한데 모인 며느리, 어머니는 6명의 며느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인터뷰> 배춘자(할머니) : "다 이뻐. 다 이쁘지 며느리들은..."
가족들이 일찌감치 모인 집에서는 윷판이 벌어졌습니다.
형제들과 웃고 떠들다보면 타향살이의 고단함이나 귀성길의 지루함은 저만치 달아납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 앞에서 가보 해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건일(할아버지) : "영정조 때 대과에 급제를 하셨어. 요새로는 고시에 합격하셨단 말이여."
화롯불에 둘러앉은 아이들, 할아버지 표 군고구마는 도시에서 사먹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이동규(손자) : "할아버지가 정성들여 구워주셔서 더 맛있고, 사랑이 듬뿍 담겨있죠."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명절.
조용했던 고향집이 모여든 식구들로 활기에 찼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 자녀 맞은 넉넉하고 푸근한 고향집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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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3 21:51:34
- 수정2010-02-13 22:06:53

<앵커 멘트>
귀성길의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 바로 가족이겠죠? 고향집에 모인 대가족의 따뜻하고 넉넉한 설맞이, 잠시 함께 해보시죠.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장을 넘어오는 반가운 소리.
먼길 달려온 손자손녀들의 언 손을 부여잡는 할머니의 손길이 따스합니다.
부엌은 음식 장만으로 분주합니다.
모처럼 한데 모인 며느리, 어머니는 6명의 며느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인터뷰> 배춘자(할머니) : "다 이뻐. 다 이쁘지 며느리들은..."
가족들이 일찌감치 모인 집에서는 윷판이 벌어졌습니다.
형제들과 웃고 떠들다보면 타향살이의 고단함이나 귀성길의 지루함은 저만치 달아납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 앞에서 가보 해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건일(할아버지) : "영정조 때 대과에 급제를 하셨어. 요새로는 고시에 합격하셨단 말이여."
화롯불에 둘러앉은 아이들, 할아버지 표 군고구마는 도시에서 사먹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이동규(손자) : "할아버지가 정성들여 구워주셔서 더 맛있고, 사랑이 듬뿍 담겨있죠."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명절.
조용했던 고향집이 모여든 식구들로 활기에 찼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귀성길의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 바로 가족이겠죠? 고향집에 모인 대가족의 따뜻하고 넉넉한 설맞이, 잠시 함께 해보시죠.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장을 넘어오는 반가운 소리.
먼길 달려온 손자손녀들의 언 손을 부여잡는 할머니의 손길이 따스합니다.
부엌은 음식 장만으로 분주합니다.
모처럼 한데 모인 며느리, 어머니는 6명의 며느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인터뷰> 배춘자(할머니) : "다 이뻐. 다 이쁘지 며느리들은..."
가족들이 일찌감치 모인 집에서는 윷판이 벌어졌습니다.
형제들과 웃고 떠들다보면 타향살이의 고단함이나 귀성길의 지루함은 저만치 달아납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 앞에서 가보 해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건일(할아버지) : "영정조 때 대과에 급제를 하셨어. 요새로는 고시에 합격하셨단 말이여."
화롯불에 둘러앉은 아이들, 할아버지 표 군고구마는 도시에서 사먹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이동규(손자) : "할아버지가 정성들여 구워주셔서 더 맛있고, 사랑이 듬뿍 담겨있죠."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명절.
조용했던 고향집이 모여든 식구들로 활기에 찼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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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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