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재건’ 박명환-봉중근 어깨에

입력 2010.02.19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투수진의 붕괴로 무너졌던 LG가 올 시즌 에이스 봉중근과 재기를 노리는 박명환을 앞세워 마운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묵직한 직구를 자랑하는 봉중근.



이에 질 새라 옆에 있는 박명환도 공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합니다.



<녹취>박종훈(LG 감독) : "(박명환!) 사람들 많다고 오버하는 거 아니지?"



봉중근은 올해 최다 이닝 소화와 15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팀의 중심답게 젊은 유망주들을 이끄는 한편, 빅리그 출신 곤잘레스, 박명환과 함께 LG 마운드 재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봉중근(LG) : "팬들이 두껍게 옷 입고 야구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명환이 형이 빨리 합류하면 큰 힘이 될 듯"



박명환 역시 부상 악몽을 떨치고, 부활을 다짐중입니다.



어깨 수술 뒤 2년간의 재활을 끝내고, 선발진 합류를 위해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



박명환은 사이판 캠프부터 방을 함께 썼던 신인 신정락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박명환(LG) : "형이 봤을 때는 잘하고 있는 거 같아. 유심히 봤는데 슬라이더도 좋고..."



팀의 가을야구를 위해 의기투합한 ’국가대표 에이스’와 ’돌아온 에이스’.



LG의 운명을 짊어진 두 투수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재건’ 박명환-봉중근 어깨에
    • 입력 2010-02-19 22:13:09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투수진의 붕괴로 무너졌던 LG가 올 시즌 에이스 봉중근과 재기를 노리는 박명환을 앞세워 마운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묵직한 직구를 자랑하는 봉중근.

이에 질 새라 옆에 있는 박명환도 공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합니다.

<녹취>박종훈(LG 감독) : "(박명환!) 사람들 많다고 오버하는 거 아니지?"

봉중근은 올해 최다 이닝 소화와 15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팀의 중심답게 젊은 유망주들을 이끄는 한편, 빅리그 출신 곤잘레스, 박명환과 함께 LG 마운드 재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봉중근(LG) : "팬들이 두껍게 옷 입고 야구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명환이 형이 빨리 합류하면 큰 힘이 될 듯"

박명환 역시 부상 악몽을 떨치고, 부활을 다짐중입니다.

어깨 수술 뒤 2년간의 재활을 끝내고, 선발진 합류를 위해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

박명환은 사이판 캠프부터 방을 함께 썼던 신인 신정락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박명환(LG) : "형이 봤을 때는 잘하고 있는 거 같아. 유심히 봤는데 슬라이더도 좋고..."

팀의 가을야구를 위해 의기투합한 ’국가대표 에이스’와 ’돌아온 에이스’.

LG의 운명을 짊어진 두 투수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