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만학도로 졸업한 스타들

입력 2010.02.22 (08:53) 수정 2010.0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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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3월에 결혼하는 임호 씨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예비신부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했는데요.

마흔한살의 예비신랑 임호 씨,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10년 만에 학사모를 쓴 스타들의 늦깎이 졸업식 현장 먼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19일, 한 대학교 졸업식 현장에서 최정원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너무 설레요. 이제 사회인이 된다는 게..”

연극영화과 00학번으로 입학해 무려 10년만에 학사모를 쓰게 된 최정원씨~
졸업식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요, 늦은 졸업이니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졸업하는 소감이 어떤지?) “제가 (졸업을) 10년 만에 하는거라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이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회경험을 조금 일찍 했지만 다시 사회인이 된다는 기분으로..”

이날 최정원씨는 졸업장과 함께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는데요, 졸업 축하드립니다.

같은 날 또 다른 대학교에서는 장나라씨의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인터뷰> 장나라(연기자,가수): “졸업하러 왔어요”

앳된 얼굴의 장나라씨~ 하지만 대학생활은 의대를 능가합니다! 자그만치 10년!!

<인터뷰> 장나라(연기자,가수):“기분이 되게 묘해요. 나이 꽉 차서..남들이 말하는 혼기에 졸업을 하니까 감개무량하고요. 기분도 좋아요.”

중국활동으로 휴학과 복학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졸업장을 받게 된 장나라씨~ 그래서 일까요? 교수님들의 열띤 응원은 물론이고요~ 동료 이수영, 박경림씨가 참석해 졸업을 축하해 줬습니다.

<인터뷰> 박경림(방송인): “매년 하는 졸업이면 안왔습니다. 10년만에 (하는거라) 여기에 저희 사진이 없으면 또 10년 후에나 기회가 올 것 같아서 왔어요. 이미 (이수영은) 12년 됐어요.”

<인터뷰>이수영(가수):“저는 12년이 넘었는데..저 졸업할 때는 굉장히 창피하겠네요.”

장나라씨, 졸업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박경림(방송인):“앞으로 장나라씨 활동 여러분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장나라 파이팅!”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도 늦은 나이에 졸업장을 수여받은 스타가
있었는데요. 바로 안재욱씨입니다. 이미 졸업은 했지만 모교에 개설된 학사학위 과정에 다시 한번 진학했다는데요, 스무살 어린 동기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고 하네요~

졸업장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안재욱씨. 그런데 학사모가 분위기를 깨며 흘러내리고 맙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많은 동문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33년만에 학위를 받은 길용우씨와 김정균씨 역시 빛나는 졸업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소감 한 말씀..)“감사합니다. 무슨 소감을... 졸업한 학교에서 이렇게 3~4년 과정이 생겨서 첫 번째로 수료를 하게 되니까 기분 좋고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니까 감사하고요. 왜 이렇게 창피하지..”

그래도 추억은 남겨야 겠죠~ 늦은 나이의 대학생활, 기억에 남는 일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다니면서 막내 취급 받고 다녀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어요.”

늦깎이 스타들의 졸업!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졸업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그나마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인터뷰> 장나라(연기자): “자랑스러운 연예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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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만학도로 졸업한 스타들
    • 입력 2010-02-22 08:53:56
    • 수정2010-02-22 0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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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3월에 결혼하는 임호 씨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예비신부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했는데요. 마흔한살의 예비신랑 임호 씨,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10년 만에 학사모를 쓴 스타들의 늦깎이 졸업식 현장 먼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19일, 한 대학교 졸업식 현장에서 최정원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너무 설레요. 이제 사회인이 된다는 게..” 연극영화과 00학번으로 입학해 무려 10년만에 학사모를 쓰게 된 최정원씨~ 졸업식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요, 늦은 졸업이니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졸업하는 소감이 어떤지?) “제가 (졸업을) 10년 만에 하는거라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이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회경험을 조금 일찍 했지만 다시 사회인이 된다는 기분으로..” 이날 최정원씨는 졸업장과 함께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는데요, 졸업 축하드립니다. 같은 날 또 다른 대학교에서는 장나라씨의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인터뷰> 장나라(연기자,가수): “졸업하러 왔어요” 앳된 얼굴의 장나라씨~ 하지만 대학생활은 의대를 능가합니다! 자그만치 10년!! <인터뷰> 장나라(연기자,가수):“기분이 되게 묘해요. 나이 꽉 차서..남들이 말하는 혼기에 졸업을 하니까 감개무량하고요. 기분도 좋아요.” 중국활동으로 휴학과 복학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졸업장을 받게 된 장나라씨~ 그래서 일까요? 교수님들의 열띤 응원은 물론이고요~ 동료 이수영, 박경림씨가 참석해 졸업을 축하해 줬습니다. <인터뷰> 박경림(방송인): “매년 하는 졸업이면 안왔습니다. 10년만에 (하는거라) 여기에 저희 사진이 없으면 또 10년 후에나 기회가 올 것 같아서 왔어요. 이미 (이수영은) 12년 됐어요.” <인터뷰>이수영(가수):“저는 12년이 넘었는데..저 졸업할 때는 굉장히 창피하겠네요.” 장나라씨, 졸업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박경림(방송인):“앞으로 장나라씨 활동 여러분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장나라 파이팅!”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도 늦은 나이에 졸업장을 수여받은 스타가 있었는데요. 바로 안재욱씨입니다. 이미 졸업은 했지만 모교에 개설된 학사학위 과정에 다시 한번 진학했다는데요, 스무살 어린 동기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고 하네요~ 졸업장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안재욱씨. 그런데 학사모가 분위기를 깨며 흘러내리고 맙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많은 동문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33년만에 학위를 받은 길용우씨와 김정균씨 역시 빛나는 졸업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소감 한 말씀..)“감사합니다. 무슨 소감을... 졸업한 학교에서 이렇게 3~4년 과정이 생겨서 첫 번째로 수료를 하게 되니까 기분 좋고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니까 감사하고요. 왜 이렇게 창피하지..” 그래도 추억은 남겨야 겠죠~ 늦은 나이의 대학생활, 기억에 남는 일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다니면서 막내 취급 받고 다녀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어요.” 늦깎이 스타들의 졸업!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정원(연기자): “졸업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안재욱(연기자): “그나마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인터뷰> 장나라(연기자): “자랑스러운 연예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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