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짙은 안개…봄날같이 포근

입력 2010.0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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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계절을 한달 이상 앞서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치 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평년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4도선이지만, 현재 영상 1.7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습니다.

또 낮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들어오면서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 지방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경북 상주는 가시거리 40m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원주와 대전 등지도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 하늘은 맑겠지만, 낮에도 옅은 안개에다 먼지가 뒤섞여 시야가 깨끗하진 않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7, 대구 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은데요.

이렇게 아침 기온은 내려가고 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14, 부산 17, 광주는 18도로 4월 초순의 봄날같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걸쳐 비 소식이 있는데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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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짙은 안개…봄날같이 포근
    • 입력 2010-02-23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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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계절을 한달 이상 앞서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치 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평년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4도선이지만, 현재 영상 1.7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습니다. 또 낮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들어오면서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 지방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경북 상주는 가시거리 40m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원주와 대전 등지도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 하늘은 맑겠지만, 낮에도 옅은 안개에다 먼지가 뒤섞여 시야가 깨끗하진 않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7, 대구 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은데요. 이렇게 아침 기온은 내려가고 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14, 부산 17, 광주는 18도로 4월 초순의 봄날같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걸쳐 비 소식이 있는데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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