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이승훈 이변” 세계 감탄

입력 2010.02.24 (20:39) 수정 2010.02.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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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은 아사다 마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김연아 선수가 1위에 오르자 아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일본 NHK 방송 : "훌륭합니다! 금메달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흥분은 채 10분을 가지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역대 최고점으로 1위에 오르자 일본은 아쉬움 속에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녹취> 일본 NHK 방송 해설위원 : "아사다 선수 뒤에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인터뷰> 나루시마(일본 시민) :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같은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유감이지만..."



미국의 CNN 방송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미국 CNN 기자 : "김연아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뉴욕타임즈는 ’부담감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도했고 권위있는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 조차 김선수를 ’골든 걸’이라며 불가능해 보였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훈 선수의 남자 만 미터 금메달에는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보도했고 로이터는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일곱달 만에 올림픽 기록을 세운 이승훈 선수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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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김연아·이승훈 이변” 세계 감탄
    • 입력 2010-02-24 20:39:00
    • 수정2010-02-24 2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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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은 아사다 마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김연아 선수가 1위에 오르자 아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일본 NHK 방송 : "훌륭합니다! 금메달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흥분은 채 10분을 가지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역대 최고점으로 1위에 오르자 일본은 아쉬움 속에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녹취> 일본 NHK 방송 해설위원 : "아사다 선수 뒤에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인터뷰> 나루시마(일본 시민) :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같은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유감이지만..."

미국의 CNN 방송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미국 CNN 기자 : "김연아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뉴욕타임즈는 ’부담감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도했고 권위있는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 조차 김선수를 ’골든 걸’이라며 불가능해 보였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훈 선수의 남자 만 미터 금메달에는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보도했고 로이터는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일곱달 만에 올림픽 기록을 세운 이승훈 선수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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