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 두려움 없는 ‘황금시대’

입력 2010.02.24 (22:25) 수정 2010.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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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훈이 육상 마라톤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따내면서, 우리 스피드스케이팅은 황금시대를 맞았습니다.



아시아는 불가능하다는 편견의 벽을 넘어선 게 더 자랑스럽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판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지구력이 뛰어난 쾌속세대의 등장으로 우리 스피드스케이팅은 이제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게 됐습니다.



강호들이 모이는 훈련의 메카를 찾아 세계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은 결과입니다.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캐나다 캘거리 전지훈련이 대표적입니다.



미국과 유럽 강호들의 훈련을 목격하며, ’날차기’ 같은 사소한 기술도 섬세하게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관규(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0.04초까지 땡기는 기술이다."



지속적인 국제대회 출전으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꿨습니다.



특히, 장거리의 이승훈은 아시아는 불가능하다는 편견의 벽에 맞서 경기마다 수십 초씩 줄이면서 두려움을 모르는 강심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 "아시아는 벽이 허물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훈련도 한몫했습니다.



코너워크 등 세계적인 수준의 쇼트트랙 기술을 과감히 받아들였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황금시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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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빙상, 두려움 없는 ‘황금시대’
    • 입력 2010-02-24 22:25:56
    • 수정2010-02-25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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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훈이 육상 마라톤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따내면서, 우리 스피드스케이팅은 황금시대를 맞았습니다.

아시아는 불가능하다는 편견의 벽을 넘어선 게 더 자랑스럽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판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지구력이 뛰어난 쾌속세대의 등장으로 우리 스피드스케이팅은 이제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게 됐습니다.

강호들이 모이는 훈련의 메카를 찾아 세계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은 결과입니다.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캐나다 캘거리 전지훈련이 대표적입니다.

미국과 유럽 강호들의 훈련을 목격하며, ’날차기’ 같은 사소한 기술도 섬세하게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관규(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 "0.04초까지 땡기는 기술이다."

지속적인 국제대회 출전으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꿨습니다.

특히, 장거리의 이승훈은 아시아는 불가능하다는 편견의 벽에 맞서 경기마다 수십 초씩 줄이면서 두려움을 모르는 강심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 "아시아는 벽이 허물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훈련도 한몫했습니다.

코너워크 등 세계적인 수준의 쇼트트랙 기술을 과감히 받아들였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황금시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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