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남부지방에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상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 속에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퍼붓습니다.
제주 산간엔 최고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호남과 경남은 80mm 안팎,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30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광주, 순천, 진주 등지에선 2월의 비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성연(순천시 낙안면):"이렇게 2월에 눈은 조금 왔지만 비가 많이 온 건 처음이에요."
비와 함께 몰아친 강풍과 높은 파도로 부산 앞바다에선 선박 2척이 충돌해 2명이 구조됐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또, 강풍으로 트레일러에서 빈 컨테이너가 떨어졌고, 제주공항에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2월달에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긴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남서쪽에서 수증기를 많이 포함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해오면서, 주로 남부지방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비구름이 약해져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3.1절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남부지방에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상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 속에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퍼붓습니다.
제주 산간엔 최고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호남과 경남은 80mm 안팎,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30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광주, 순천, 진주 등지에선 2월의 비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성연(순천시 낙안면):"이렇게 2월에 눈은 조금 왔지만 비가 많이 온 건 처음이에요."
비와 함께 몰아친 강풍과 높은 파도로 부산 앞바다에선 선박 2척이 충돌해 2명이 구조됐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또, 강풍으로 트레일러에서 빈 컨테이너가 떨어졌고, 제주공항에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2월달에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긴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남서쪽에서 수증기를 많이 포함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해오면서, 주로 남부지방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비구름이 약해져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3.1절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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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장대비 쏟아져…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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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5 22:09:40
<앵커 멘트>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남부지방에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상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 속에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퍼붓습니다.
제주 산간엔 최고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호남과 경남은 80mm 안팎,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30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광주, 순천, 진주 등지에선 2월의 비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성연(순천시 낙안면):"이렇게 2월에 눈은 조금 왔지만 비가 많이 온 건 처음이에요."
비와 함께 몰아친 강풍과 높은 파도로 부산 앞바다에선 선박 2척이 충돌해 2명이 구조됐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또, 강풍으로 트레일러에서 빈 컨테이너가 떨어졌고, 제주공항에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2월달에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긴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남서쪽에서 수증기를 많이 포함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해오면서, 주로 남부지방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비구름이 약해져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3.1절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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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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