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영청’ 대보름달 축제 풍성

입력 2010.02.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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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지역마다 전통이 담긴 민속행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달집이 하늘 높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민들은 마을의 악귀를 불꽃과 함께 태워보냅니다.

휘영청 대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저마다 두 손 모아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인터뷰> 문미애(부산 구서동) : "아무래도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아버지와 아들이 원하고자 하는 바 이뤘으면..."

집안을 지켜준다는 성주신에게 고사를 올립니다.

마당, 안방 등 집안 곳곳에 제물을 올리면서 가족의 번창을 소원합니다.

<인터뷰> 양경자(경기도 용인시 언남동) : "농악소리도 신이 나고 모두 즐거워해요. 올해는 건강하고 부자됐으면 좋겠어요"

다리를 밟으면서, 한 해 동안 다리병이 안 걸리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두 마을의 고가 원을 그리며 탐색전을 벌입니다.

함성과 함께 동부와 서부 고가 맞붙었습니다.

대보름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은 민속행사를 즐기며 가정과 나라의 번창을 빌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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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영청’ 대보름달 축제 풍성
    • 입력 2010-02-28 21:51:4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지역마다 전통이 담긴 민속행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달집이 하늘 높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민들은 마을의 악귀를 불꽃과 함께 태워보냅니다. 휘영청 대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저마다 두 손 모아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인터뷰> 문미애(부산 구서동) : "아무래도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아버지와 아들이 원하고자 하는 바 이뤘으면..." 집안을 지켜준다는 성주신에게 고사를 올립니다. 마당, 안방 등 집안 곳곳에 제물을 올리면서 가족의 번창을 소원합니다. <인터뷰> 양경자(경기도 용인시 언남동) : "농악소리도 신이 나고 모두 즐거워해요. 올해는 건강하고 부자됐으면 좋겠어요" 다리를 밟으면서, 한 해 동안 다리병이 안 걸리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두 마을의 고가 원을 그리며 탐색전을 벌입니다. 함성과 함께 동부와 서부 고가 맞붙었습니다. 대보름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은 민속행사를 즐기며 가정과 나라의 번창을 빌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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