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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오바마, 교육 개혁 ‘칼’ 뽑았다 外
입력 2010.03.02 (09:01) 수정 2010.03.02 (09:0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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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 틈만 나면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곤 했었는데요.

교육개혁을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성적이 부진한 고등학교는 폐교하고, 교직원도 해고하기로 한 건데요.

김연주 기자! 고등학교 졸업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요?

<리포트>

네. 미국에서는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손을 걷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행정부가 성적부진에 따른 고등학생의 중도탈락을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우선 성적이 부진한 고등학교에 연방정부가 모두 35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특히 9억달러는 학교 회생 지원금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대신 졸업율이 60%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폐교와 교직원 전원 해고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앞으로 5년동안 5천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고등학교 중퇴자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결국 사회적 비용을 가중시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인식에서입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높은 중퇴율은)받아들일수도 무시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우리 학생과 경제,국가에 크나큰 위험요소입니다."

미국에서는 졸업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학교가 전체의 12%, 약 2천곳입니다.

해마다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고등학생은 점점 늘어나 현재는 120만명, 이들 가운데 절반은 라틴계나 흑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가운데 70% 만이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기회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열을 거론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성적부진을 이유로 교직원 전원을 퇴출시킨 로드 아일랜드 학교의 조치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지지 입장 밝혔습니다.

그의 교육개혁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진짜 보석’ 두고 달아난 도둑

미국의 한 귀금속 가게에 도둑이 들었는데요.

정작 소중한 것을 두고 달아났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귀금속 가게.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한 부부 도둑이 10만 달러어치가 넘는 보석을 들고 사라졌는데요.

어이없게도 4살 남자아이를 남겨놓고 떠났습니다.

친자식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만약 친자식이라면, 진짜 보석을 두고 간 셈입니다.

“일출 보려고 했을 뿐인데…”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데요.

알고보니 이곳은 30미터 높이의 절벽입니다.

호주 시드니 해안가인데요.

주변의 신고로 구조 헬기가 동원됐는데, 정작 이 남성은 맘 편하게 자고 있습니다.

만취된 상태였는데요. 구조대원이 깨우자 그제 서야 일어납니다.

이 남성, 술을 마신 뒤 일출을 보려고 나왔을 뿐인데, 자신이 왜 거기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하면 창피하지 않다!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주변이 살구 빛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집단 누드 사진촬영에 참가한 사람들인데요. 무려 5천2백 명이 모였습니다.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마련한 행사인데요.

참가자들은 작가의 요구에 맞춰 한 시간 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서인지 생각보다 옷을 벗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 [세계는 지금] 오바마, 교육 개혁 ‘칼’ 뽑았다 外
    • 입력 2010-03-02 09:01:14
    • 수정2010-03-02 09:06: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 틈만 나면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곤 했었는데요.

교육개혁을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성적이 부진한 고등학교는 폐교하고, 교직원도 해고하기로 한 건데요.

김연주 기자! 고등학교 졸업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요?

<리포트>

네. 미국에서는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손을 걷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행정부가 성적부진에 따른 고등학생의 중도탈락을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우선 성적이 부진한 고등학교에 연방정부가 모두 35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특히 9억달러는 학교 회생 지원금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대신 졸업율이 60%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폐교와 교직원 전원 해고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앞으로 5년동안 5천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고등학교 중퇴자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결국 사회적 비용을 가중시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인식에서입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높은 중퇴율은)받아들일수도 무시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우리 학생과 경제,국가에 크나큰 위험요소입니다."

미국에서는 졸업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학교가 전체의 12%, 약 2천곳입니다.

해마다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고등학생은 점점 늘어나 현재는 120만명, 이들 가운데 절반은 라틴계나 흑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가운데 70% 만이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기회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열을 거론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성적부진을 이유로 교직원 전원을 퇴출시킨 로드 아일랜드 학교의 조치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지지 입장 밝혔습니다.

그의 교육개혁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진짜 보석’ 두고 달아난 도둑

미국의 한 귀금속 가게에 도둑이 들었는데요.

정작 소중한 것을 두고 달아났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귀금속 가게.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한 부부 도둑이 10만 달러어치가 넘는 보석을 들고 사라졌는데요.

어이없게도 4살 남자아이를 남겨놓고 떠났습니다.

친자식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만약 친자식이라면, 진짜 보석을 두고 간 셈입니다.

“일출 보려고 했을 뿐인데…”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데요.

알고보니 이곳은 30미터 높이의 절벽입니다.

호주 시드니 해안가인데요.

주변의 신고로 구조 헬기가 동원됐는데, 정작 이 남성은 맘 편하게 자고 있습니다.

만취된 상태였는데요. 구조대원이 깨우자 그제 서야 일어납니다.

이 남성, 술을 마신 뒤 일출을 보려고 나왔을 뿐인데, 자신이 왜 거기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하면 창피하지 않다!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주변이 살구 빛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집단 누드 사진촬영에 참가한 사람들인데요. 무려 5천2백 명이 모였습니다.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마련한 행사인데요.

참가자들은 작가의 요구에 맞춰 한 시간 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서인지 생각보다 옷을 벗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