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낮 강원도 강릉 인근 상공에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조종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25분쯤 우리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지 5분여 만입니다.
공군은 전투기가 이륙한 지 5분만에 강릉시 서쪽 20킬로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두 대의 전투기 가운데 1번기에는 어 모 대위가, 2번기에는 최 모 중위와 오 모 중령 등 모두 3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군은 전투기 추락 직후 구조용 HH-60헬기 2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지만, 짙은 안개 등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군은 F-5 기종의 비행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전문요원 10명이 참여한 조사단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 미숙으로 전투기들이 훈련 중에 공중에서 충돌했거나 기체 결함이 발생했을 상황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F-5는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기종으로, 우리 공군에서는 현재 백80여 대를 운용 중입니다.
F-5는 지난 2008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에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오늘 낮 강원도 강릉 인근 상공에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조종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25분쯤 우리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지 5분여 만입니다.
공군은 전투기가 이륙한 지 5분만에 강릉시 서쪽 20킬로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두 대의 전투기 가운데 1번기에는 어 모 대위가, 2번기에는 최 모 중위와 오 모 중령 등 모두 3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군은 전투기 추락 직후 구조용 HH-60헬기 2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지만, 짙은 안개 등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군은 F-5 기종의 비행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전문요원 10명이 참여한 조사단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 미숙으로 전투기들이 훈련 중에 공중에서 충돌했거나 기체 결함이 발생했을 상황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F-5는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기종으로, 우리 공군에서는 현재 백80여 대를 운용 중입니다.
F-5는 지난 2008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에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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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F-5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
-
- 입력 2010-03-02 19:41:08

<앵커 멘트>
오늘 낮 강원도 강릉 인근 상공에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조종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25분쯤 우리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지 5분여 만입니다.
공군은 전투기가 이륙한 지 5분만에 강릉시 서쪽 20킬로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두 대의 전투기 가운데 1번기에는 어 모 대위가, 2번기에는 최 모 중위와 오 모 중령 등 모두 3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군은 전투기 추락 직후 구조용 HH-60헬기 2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지만, 짙은 안개 등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군은 F-5 기종의 비행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전문요원 10명이 참여한 조사단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 미숙으로 전투기들이 훈련 중에 공중에서 충돌했거나 기체 결함이 발생했을 상황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F-5는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기종으로, 우리 공군에서는 현재 백80여 대를 운용 중입니다.
F-5는 지난 2008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에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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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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