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밴쿠버 영웅들의 ‘말말말’

입력 2010.03.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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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의환향’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겠죠?

역대 최고인 종합 5위로 동계올림픽을 마친 우리 선수들이 금의환향 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실력만큼이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말솜씨도 일품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

뜨거운 환영 열기에 금메달리스트들의 첫 인사말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였습니다.

<녹취>이정수:"한국에 오니 실감이 나고요."
<녹취>모태범:"도착전까지 믿기지 않았는데 환영 실감납니다."

피겨의 여왕과 빙판의 여신.

김연아와 이상화는 서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녹취>김연아: 어렸을때 처음 뵜는데 스피드 복장할때랑 전후가 차이나게 이쁘시죠."

<녹취>이상화:"솔직히 더 많이 이쁘고 몸매도 더 날씬하시고 저한테도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머리 모양도 독특한 곽윤기는 쇼트트랙 계주 시상식에서 춤을 춘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곽윤기:"쇼트트랙에서 최초의 이벤트가 필요했고 곽윤기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국에 오면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을까 궁금해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던 선수들.

이제 실천만 남았습니다.

<녹취>이승훈:"분위기도 좋고 계획대로 실천할겁니다."

단체 인사로 마무리한 기자회견.

선수단은 17일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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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대 밴쿠버 영웅들의 ‘말말말’
    • 입력 2010-03-02 21:06:1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금의환향’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겠죠? 역대 최고인 종합 5위로 동계올림픽을 마친 우리 선수들이 금의환향 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실력만큼이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말솜씨도 일품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 뜨거운 환영 열기에 금메달리스트들의 첫 인사말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였습니다. <녹취>이정수:"한국에 오니 실감이 나고요." <녹취>모태범:"도착전까지 믿기지 않았는데 환영 실감납니다." 피겨의 여왕과 빙판의 여신. 김연아와 이상화는 서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녹취>김연아: 어렸을때 처음 뵜는데 스피드 복장할때랑 전후가 차이나게 이쁘시죠." <녹취>이상화:"솔직히 더 많이 이쁘고 몸매도 더 날씬하시고 저한테도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머리 모양도 독특한 곽윤기는 쇼트트랙 계주 시상식에서 춤을 춘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곽윤기:"쇼트트랙에서 최초의 이벤트가 필요했고 곽윤기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국에 오면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을까 궁금해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던 선수들. 이제 실천만 남았습니다. <녹취>이승훈:"분위기도 좋고 계획대로 실천할겁니다." 단체 인사로 마무리한 기자회견. 선수단은 17일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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