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 아쿠아리움의 희귀 상어를 외국으로 옮기기 위한 특급 수송작전이 펼쳐쳤습니다.
특수 수조와 무진동 차량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등에서 포획이 금지된 세계적 희귀종, 그레이너스 상어.
몸값도 마리당 3천만원을 넘습니다.
그만큼 수송작전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육사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상어를 유인해 보지만 이리저리 도망치기 일쑤입니다.
마침내 들 것에 올려졌지만 이번에 몸무게가 문제입니다.
200 킬로그램이 넘는 무게는 사육사들의 진을 빼놓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으쌰~"
<녹취> "이쪽으로 이쪽으로...그대로 천천히..."
특수 수송수조 앞에서는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벌어집니다.
상어가 너무 많은 공기를 마셔버린 겁니다.
<녹취> "더 들어...더...더" (콜록) "아, 됐다! 호흡수 한 번 체크하고..."
공기를 빼낸 뒤에야 안정을 되찾은 그레이너스 상어,
이제 우리나라 관광사절단의 신분으로 태국으로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문진(부산아쿠아리움 관장) :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로 인식시키기 위해 상어를 주는 건데, 그래도 서운하죠"
특수 수송수조와 무진동 차량, 여기다 항공기까지.
희귀상어 수송작전에는 수송비용만 3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방콕 시암오션월드로 옮겨져 전시와 연구에 이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부산 아쿠아리움의 희귀 상어를 외국으로 옮기기 위한 특급 수송작전이 펼쳐쳤습니다.
특수 수조와 무진동 차량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등에서 포획이 금지된 세계적 희귀종, 그레이너스 상어.
몸값도 마리당 3천만원을 넘습니다.
그만큼 수송작전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육사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상어를 유인해 보지만 이리저리 도망치기 일쑤입니다.
마침내 들 것에 올려졌지만 이번에 몸무게가 문제입니다.
200 킬로그램이 넘는 무게는 사육사들의 진을 빼놓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으쌰~"
<녹취> "이쪽으로 이쪽으로...그대로 천천히..."
특수 수송수조 앞에서는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벌어집니다.
상어가 너무 많은 공기를 마셔버린 겁니다.
<녹취> "더 들어...더...더" (콜록) "아, 됐다! 호흡수 한 번 체크하고..."
공기를 빼낸 뒤에야 안정을 되찾은 그레이너스 상어,
이제 우리나라 관광사절단의 신분으로 태국으로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문진(부산아쿠아리움 관장) :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로 인식시키기 위해 상어를 주는 건데, 그래도 서운하죠"
특수 수송수조와 무진동 차량, 여기다 항공기까지.
희귀상어 수송작전에는 수송비용만 3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방콕 시암오션월드로 옮겨져 전시와 연구에 이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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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상어’ 특급 수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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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08:10:52
<앵커 멘트>
부산 아쿠아리움의 희귀 상어를 외국으로 옮기기 위한 특급 수송작전이 펼쳐쳤습니다.
특수 수조와 무진동 차량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등에서 포획이 금지된 세계적 희귀종, 그레이너스 상어.
몸값도 마리당 3천만원을 넘습니다.
그만큼 수송작전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육사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상어를 유인해 보지만 이리저리 도망치기 일쑤입니다.
마침내 들 것에 올려졌지만 이번에 몸무게가 문제입니다.
200 킬로그램이 넘는 무게는 사육사들의 진을 빼놓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으쌰~"
<녹취> "이쪽으로 이쪽으로...그대로 천천히..."
특수 수송수조 앞에서는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벌어집니다.
상어가 너무 많은 공기를 마셔버린 겁니다.
<녹취> "더 들어...더...더" (콜록) "아, 됐다! 호흡수 한 번 체크하고..."
공기를 빼낸 뒤에야 안정을 되찾은 그레이너스 상어,
이제 우리나라 관광사절단의 신분으로 태국으로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문진(부산아쿠아리움 관장) :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로 인식시키기 위해 상어를 주는 건데, 그래도 서운하죠"
특수 수송수조와 무진동 차량, 여기다 항공기까지.
희귀상어 수송작전에는 수송비용만 3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방콕 시암오션월드로 옮겨져 전시와 연구에 이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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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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