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타이완에서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여름 태풍 '모라꼿'이 휩쓴 타이완 남부에 집중됐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엘리베이터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1분 가까이 계속된 진동,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입니다.
지진으로 고속 철도는 교량 위에서 위태롭게 멈춰섰고,타이난에서는 방직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또 3곳에서 산사태가 났지만 매몰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원은 지난해 8월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타이완 남부 가오슝 쟈시앤 지하 5km.
<인터뷰> 가오슝 주민 : "땅이 상하좌우 요동쳤어요. 땅이 붕괴하는 것 같았어요."
곳곳에서 건물 천장과 외벽들이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가오슝 주민 : "지금도 가슴이 벌렁대요. 집에서 혼자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이번 지진은 원자탄 4개 폭발위력에 맞먹지만 진앙이 산악지대라 대규모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기상국은 앞으로 한 달 내에 규모 5,6의 강진이 또 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타이완에서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여름 태풍 '모라꼿'이 휩쓴 타이완 남부에 집중됐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엘리베이터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1분 가까이 계속된 진동,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입니다.
지진으로 고속 철도는 교량 위에서 위태롭게 멈춰섰고,타이난에서는 방직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또 3곳에서 산사태가 났지만 매몰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원은 지난해 8월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타이완 남부 가오슝 쟈시앤 지하 5km.
<인터뷰> 가오슝 주민 : "땅이 상하좌우 요동쳤어요. 땅이 붕괴하는 것 같았어요."
곳곳에서 건물 천장과 외벽들이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가오슝 주민 : "지금도 가슴이 벌렁대요. 집에서 혼자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이번 지진은 원자탄 4개 폭발위력에 맞먹지만 진앙이 산악지대라 대규모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기상국은 앞으로 한 달 내에 규모 5,6의 강진이 또 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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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이어 타이완에도 규모 6.4 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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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20:32:52
<앵커 멘트>
타이완에서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여름 태풍 '모라꼿'이 휩쓴 타이완 남부에 집중됐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엘리베이터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1분 가까이 계속된 진동,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입니다.
지진으로 고속 철도는 교량 위에서 위태롭게 멈춰섰고,타이난에서는 방직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또 3곳에서 산사태가 났지만 매몰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원은 지난해 8월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타이완 남부 가오슝 쟈시앤 지하 5km.
<인터뷰> 가오슝 주민 : "땅이 상하좌우 요동쳤어요. 땅이 붕괴하는 것 같았어요."
곳곳에서 건물 천장과 외벽들이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가오슝 주민 : "지금도 가슴이 벌렁대요. 집에서 혼자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이번 지진은 원자탄 4개 폭발위력에 맞먹지만 진앙이 산악지대라 대규모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기상국은 앞으로 한 달 내에 규모 5,6의 강진이 또 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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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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