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고 신상옥 감독.
그의 작품 ’꿈’이 55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배우 최은희씨가 홀로 남아 그 감동적인 간을 지켜봤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스님의 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린 고 신상옥 감독의 ’꿈’이라는 작품입니다.
55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20대 앳된 얼굴의 여배우는 나중에 그의 반려자가 된 최은희 여사입니다.
최씨는 고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첫 번째 극영화였기에 촬영 당시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세월이 폭포수 같아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넘게 흘렀네요."
그녀는 그때를 한국 전쟁 직후여서 변변한 촬영 기자재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영화에 대한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말에서 떨어져 기절을 했어요. 눈을 떠보니까. 다들 내려보고 있어서... 카메라 잘 찍었냐고 물었죠?"
춘원 이광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꿈’은 신상옥 감독의 80여편의 유작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인터뷰>조준형(한국영화사연구소 팀장) : "전후 한국 영화 출발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디지털 작업이 끝난 이 영화는 색과 사운드 보정작업을 끝낸 뒤 오는 5월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우리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고 신상옥 감독.
그의 작품 ’꿈’이 55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배우 최은희씨가 홀로 남아 그 감동적인 간을 지켜봤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스님의 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린 고 신상옥 감독의 ’꿈’이라는 작품입니다.
55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20대 앳된 얼굴의 여배우는 나중에 그의 반려자가 된 최은희 여사입니다.
최씨는 고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첫 번째 극영화였기에 촬영 당시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세월이 폭포수 같아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넘게 흘렀네요."
그녀는 그때를 한국 전쟁 직후여서 변변한 촬영 기자재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영화에 대한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말에서 떨어져 기절을 했어요. 눈을 떠보니까. 다들 내려보고 있어서... 카메라 잘 찍었냐고 물었죠?"
춘원 이광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꿈’은 신상옥 감독의 80여편의 유작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인터뷰>조준형(한국영화사연구소 팀장) : "전후 한국 영화 출발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디지털 작업이 끝난 이 영화는 색과 사운드 보정작업을 끝낸 뒤 오는 5월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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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옥 감독의 ‘꿈’, 55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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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21:57:09
<앵커 멘트>
우리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고 신상옥 감독.
그의 작품 ’꿈’이 55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배우 최은희씨가 홀로 남아 그 감동적인 간을 지켜봤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스님의 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린 고 신상옥 감독의 ’꿈’이라는 작품입니다.
55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20대 앳된 얼굴의 여배우는 나중에 그의 반려자가 된 최은희 여사입니다.
최씨는 고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첫 번째 극영화였기에 촬영 당시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세월이 폭포수 같아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넘게 흘렀네요."
그녀는 그때를 한국 전쟁 직후여서 변변한 촬영 기자재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영화에 대한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말에서 떨어져 기절을 했어요. 눈을 떠보니까. 다들 내려보고 있어서... 카메라 잘 찍었냐고 물었죠?"
춘원 이광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꿈’은 신상옥 감독의 80여편의 유작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인터뷰>조준형(한국영화사연구소 팀장) : "전후 한국 영화 출발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디지털 작업이 끝난 이 영화는 색과 사운드 보정작업을 끝낸 뒤 오는 5월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우리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고 신상옥 감독.
그의 작품 ’꿈’이 55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배우 최은희씨가 홀로 남아 그 감동적인 간을 지켜봤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스님의 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린 고 신상옥 감독의 ’꿈’이라는 작품입니다.
55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20대 앳된 얼굴의 여배우는 나중에 그의 반려자가 된 최은희 여사입니다.
최씨는 고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첫 번째 극영화였기에 촬영 당시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세월이 폭포수 같아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넘게 흘렀네요."
그녀는 그때를 한국 전쟁 직후여서 변변한 촬영 기자재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영화에 대한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인터뷰>최은희(원로 영화배우) : "말에서 떨어져 기절을 했어요. 눈을 떠보니까. 다들 내려보고 있어서... 카메라 잘 찍었냐고 물었죠?"
춘원 이광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꿈’은 신상옥 감독의 80여편의 유작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인터뷰>조준형(한국영화사연구소 팀장) : "전후 한국 영화 출발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디지털 작업이 끝난 이 영화는 색과 사운드 보정작업을 끝낸 뒤 오는 5월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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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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