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반영 대폭 확대” 사교육비 절감

입력 2010.03.10 (13:08) 수정 2010.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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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EBS 수능 강의의 반영 비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EBS도 강의의 질을 높이고 강의 수도 대폭 확대하는 등 내실화에 나섰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수능 강의가 반영되는 비율은 30% 수준입니다.



교과부는 오늘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와, 수능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 비율을 크게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EBS 강의의 수능 반영 비율은 현재의 배 정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EBS 수능 방송교재의 집필자와 강사들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연수를 받음으로써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게 됩니다.



또 앞으로 수능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등에서도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EBS도 수능 강좌 내실화에 나섰습니다.



EBS는 최근 사교육계의 유명 강사 52명을 영입하고, 최상위권 대상 강좌를 대폭 늘려 올 한 해 80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번 업무 협약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EBS 강의만으로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협약식이 끝난 뒤 안병만 장관이 주최하는 제1회 교육개혁 현장 착근 지원협의회가 열려 정부의 교육 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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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수능 반영 대폭 확대” 사교육비 절감
    • 입력 2010-03-10 13:08:07
    • 수정2010-03-10 1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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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EBS 수능 강의의 반영 비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EBS도 강의의 질을 높이고 강의 수도 대폭 확대하는 등 내실화에 나섰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수능 강의가 반영되는 비율은 30% 수준입니다.

교과부는 오늘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와, 수능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 비율을 크게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EBS 강의의 수능 반영 비율은 현재의 배 정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EBS 수능 방송교재의 집필자와 강사들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연수를 받음으로써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게 됩니다.

또 앞으로 수능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등에서도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EBS도 수능 강좌 내실화에 나섰습니다.

EBS는 최근 사교육계의 유명 강사 52명을 영입하고, 최상위권 대상 강좌를 대폭 늘려 올 한 해 80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번 업무 협약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EBS 강의만으로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협약식이 끝난 뒤 안병만 장관이 주최하는 제1회 교육개혁 현장 착근 지원협의회가 열려 정부의 교육 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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