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인삼밭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또, 일조량 부족에다 눈이 녹으면서 2차 피해까지 나타나 농작물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이 내린 인삼밭.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주목이 쓰러지면서 마치, 쑥대밭처럼 변했습니다.
눈으로 쓰러진 인삼밭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인삼 뿌리가 썩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이렇다할 대처 방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눈으로 뒤덮인 시설하우스.
일조량 부족으로 한창 풍성해야 할 채소들이 시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민(시설채소 재배 농민) : "햇빛에서 광합성이 이뤄지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없으니까 못 커요. 햇빛이 많이 나야 하는데...."
일부 작물에서는 습해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출하량이 줄자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오이는 66%, 풋고추는 50% 이상 값이 올랐습니다.
애호박과 상추도 각각 49%와 33%나 인상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재(농협 충북유통 농산팀장) : "모든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하다 보니까, 가격이 높게 형성됐습니다."
농산물 출하가 정상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농산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지난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인삼밭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또, 일조량 부족에다 눈이 녹으면서 2차 피해까지 나타나 농작물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이 내린 인삼밭.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주목이 쓰러지면서 마치, 쑥대밭처럼 변했습니다.
눈으로 쓰러진 인삼밭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인삼 뿌리가 썩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이렇다할 대처 방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눈으로 뒤덮인 시설하우스.
일조량 부족으로 한창 풍성해야 할 채소들이 시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민(시설채소 재배 농민) : "햇빛에서 광합성이 이뤄지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없으니까 못 커요. 햇빛이 많이 나야 하는데...."
일부 작물에서는 습해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출하량이 줄자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오이는 66%, 풋고추는 50% 이상 값이 올랐습니다.
애호박과 상추도 각각 49%와 33%나 인상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재(농협 충북유통 농산팀장) : "모든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하다 보니까, 가격이 높게 형성됐습니다."
농산물 출하가 정상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농산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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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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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4 07:41:05
<앵커 멘트>
지난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인삼밭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또, 일조량 부족에다 눈이 녹으면서 2차 피해까지 나타나 농작물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이 내린 인삼밭.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주목이 쓰러지면서 마치, 쑥대밭처럼 변했습니다.
눈으로 쓰러진 인삼밭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인삼 뿌리가 썩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이렇다할 대처 방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눈으로 뒤덮인 시설하우스.
일조량 부족으로 한창 풍성해야 할 채소들이 시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민(시설채소 재배 농민) : "햇빛에서 광합성이 이뤄지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없으니까 못 커요. 햇빛이 많이 나야 하는데...."
일부 작물에서는 습해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출하량이 줄자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오이는 66%, 풋고추는 50% 이상 값이 올랐습니다.
애호박과 상추도 각각 49%와 33%나 인상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재(농협 충북유통 농산팀장) : "모든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하다 보니까, 가격이 높게 형성됐습니다."
농산물 출하가 정상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농산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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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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