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민 두 명이 실종됐던 경남 하동의 한 마을에서 백골이 된 시신 두 구가 발견됐고, 또 이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를 받던
마을 사람이 숨졌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조사를 받다 숨진 사람은 경남 하동군에 사는 41살 이모 씨입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실종됐던 인근 마을 김 모씨의 현금인출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포착돼 어제 오후 3시쯤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시작된 10분 뒤 이씨가 구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용희(하동경찰서 수사과장): "술을 마셨다고 해서 술 깨는 약도 먹이다가 하는 수 없이 병원에 이송하게 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끝내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씨의 사인을 약물 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OO 병원 의사: "약물 중독된 것의 흡수를 더디게 하는 약물 투여를 하는 게 있거든요. 그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숨진 이씨가 살던 인근 마을에서는 7년 전과 지난해 당시 37살이었던 김모 씨와 66살이었던 또 다른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마을 뒷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 2구가 이들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이씨가 조사도중 숨짐에 따라 실종 사건과 이씨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이씨가 언제 어떻게 독극물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밝혀져야 할 상황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주민 두 명이 실종됐던 경남 하동의 한 마을에서 백골이 된 시신 두 구가 발견됐고, 또 이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를 받던
마을 사람이 숨졌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조사를 받다 숨진 사람은 경남 하동군에 사는 41살 이모 씨입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실종됐던 인근 마을 김 모씨의 현금인출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포착돼 어제 오후 3시쯤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시작된 10분 뒤 이씨가 구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용희(하동경찰서 수사과장): "술을 마셨다고 해서 술 깨는 약도 먹이다가 하는 수 없이 병원에 이송하게 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끝내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씨의 사인을 약물 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OO 병원 의사: "약물 중독된 것의 흡수를 더디게 하는 약물 투여를 하는 게 있거든요. 그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숨진 이씨가 살던 인근 마을에서는 7년 전과 지난해 당시 37살이었던 김모 씨와 66살이었던 또 다른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마을 뒷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 2구가 이들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이씨가 조사도중 숨짐에 따라 실종 사건과 이씨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이씨가 언제 어떻게 독극물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밝혀져야 할 상황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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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백골시신 용의자 조사받던 중 자살
-
- 입력 2010-03-14 21:45:07
<앵커 멘트>
주민 두 명이 실종됐던 경남 하동의 한 마을에서 백골이 된 시신 두 구가 발견됐고, 또 이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를 받던
마을 사람이 숨졌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조사를 받다 숨진 사람은 경남 하동군에 사는 41살 이모 씨입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실종됐던 인근 마을 김 모씨의 현금인출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포착돼 어제 오후 3시쯤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시작된 10분 뒤 이씨가 구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용희(하동경찰서 수사과장): "술을 마셨다고 해서 술 깨는 약도 먹이다가 하는 수 없이 병원에 이송하게 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끝내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씨의 사인을 약물 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OO 병원 의사: "약물 중독된 것의 흡수를 더디게 하는 약물 투여를 하는 게 있거든요. 그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숨진 이씨가 살던 인근 마을에서는 7년 전과 지난해 당시 37살이었던 김모 씨와 66살이었던 또 다른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마을 뒷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 2구가 이들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이씨가 조사도중 숨짐에 따라 실종 사건과 이씨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이씨가 언제 어떻게 독극물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밝혀져야 할 상황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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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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