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무리하며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거부했습니다.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는 출구전략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막된 오늘, 중국이 다시 한번 위안화 절상압력을 반박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수출시장이 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중국은 이미 주변국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EU와 미국의 수출시장이 됐습니다."
2005년 이후 위안화가 20% 이상 절상됐다며 미국을 겨낭한 듯 위안화 절상압력은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이른바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적정한 때를 찾아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만약 경제가 또다시 되돌아간다면 손실이 너무 클 것입니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 딥'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중국의 성장 유지 정책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정책 기조는 '안정적 성장'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우리나라에 일단은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무리하며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거부했습니다.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는 출구전략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막된 오늘, 중국이 다시 한번 위안화 절상압력을 반박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수출시장이 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중국은 이미 주변국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EU와 미국의 수출시장이 됐습니다."
2005년 이후 위안화가 20% 이상 절상됐다며 미국을 겨낭한 듯 위안화 절상압력은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이른바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적정한 때를 찾아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만약 경제가 또다시 되돌아간다면 손실이 너무 클 것입니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 딥'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중국의 성장 유지 정책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정책 기조는 '안정적 성장'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우리나라에 일단은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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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바오 “출구전략 신중…위안화 절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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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4 21:45:45
<앵커 멘트>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무리하며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거부했습니다.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는 출구전략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막된 오늘, 중국이 다시 한번 위안화 절상압력을 반박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수출시장이 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중국은 이미 주변국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EU와 미국의 수출시장이 됐습니다."
2005년 이후 위안화가 20% 이상 절상됐다며 미국을 겨낭한 듯 위안화 절상압력은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이른바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적정한 때를 찾아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만약 경제가 또다시 되돌아간다면 손실이 너무 클 것입니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 딥'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중국의 성장 유지 정책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정책 기조는 '안정적 성장'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우리나라에 일단은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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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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