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②] 스타들의 ‘열애와 이별’ 공식

입력 2010.03.15 (08:53) 수정 2010.03.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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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홍철, 장윤정씨 커플이 결별을 전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스타 커플들의 열애와 결별, 그 속에 숨은 법칙을 연예수첩에서 정리했습니다.

노홍철, 장윤정씨는 지난 해 5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 왔는데요.

<인터뷰> 장윤정 (가수) : "노홍철씨가 고백을 해줬어요. "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닭살 커플로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노홍철 (방송인) : "네 발에 나있다~ 결별 후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별 원인은 무엇인지? )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더라고요. 부모님의 반대라는 것도 봤고, 제 결벽증 때문이란 것도 봤고, 제 행동 때문이라는 것도 봤는데.. 그건 아니고 (둘 다)일이 바쁘잖아요. 그래서 그런 환경 속에서 결별이라는 얘기를 했던 게 아니고 연인이 아니라 친구가 된 거죠. "

<녹취> 장윤정 (가수) : "그냥 뭐, 지금도 굉장히 좋게..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뀐 거죠. "

이런 스타 커플의 열애와 결별에도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법칙, 바로 “마의 3년 법칙”입니다.

많은 스타 커플들이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결별을 맞았습니다.

연예계 공식 커플 이었던 하하, 안혜경씨 역시 열애 3년을 넘기지 못했는데요.

열애 공개 후 3년 만인 지난 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백보람 김재우씨 커플도 2006년 공식 연인 선언 후, 개그계 선남선녀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죠?

두 사람 역시 작년 11월 결별을 선언하고 3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열애에 마침표를 다른 방법으로 찍은 커플도 있습니다.

바로 장동건-고소영씨 커플인데요.

2007년 연인으로 발전 한 두 사람은 오는 5월 2일, 3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에 골인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법칙은 바로, 결별을 암시하는 스타의 미니홈피입니다.

지난 2008년 공식 열애 선언 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조안, 박용우씨 커플은 열애 공개 후 미니홈피에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안(연기자) : “오빠가 두 달인가 지나서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쓴 편지를 줬어요.”

하지만 지난 2월, 조안씨 미니홈피에 함께 찍은 사진첩이 모두 닫혀 결별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시영씨와 전진씨 역시 공식 연인 선언 후 미니 홈피를 통해 행복한 열애를 공개,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결별 후 이시영씨는 미니홈피에 전진씨의 사진을 모두 삭제 하고 미니홈피 제목을 '뼛속까지 사무치는'이라는 뜻의 'To the bone'으로 설정해 힘든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법칙은 스타 커플들의 결별 후 심경 고백 방법입니다.

공식 커플이었던 김종민 - 현영씨 역시, 작년 4월에 헤어졌는데요. 김종민씨는 결별 후 토크쇼를 통해 “우린 쿨 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씨 역시 이서진씨와 결별 후 방송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전했는데요.

<녹취> 김정은 (배우) :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하지 못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이번에 제가.. 내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이렇게 비슷한 법칙들로 결별을 맞은 스타들은 결별 사유 역시 비슷했습니다.

많은 스타커플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이별의 이유는, 바로 “성격차이”인데요.

이젠 대표 이별 사유처럼 되 버렸죠?

올 초 부터 많은 스타들의 결별 소식이 들려 팬들을 안타깝게 하는데요.

모쪼록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멋진 활동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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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②] 스타들의 ‘열애와 이별’ 공식
    • 입력 2010-03-15 08:53:28
    • 수정2010-03-15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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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홍철, 장윤정씨 커플이 결별을 전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스타 커플들의 열애와 결별, 그 속에 숨은 법칙을 연예수첩에서 정리했습니다. 노홍철, 장윤정씨는 지난 해 5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 왔는데요. <인터뷰> 장윤정 (가수) : "노홍철씨가 고백을 해줬어요. "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닭살 커플로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노홍철 (방송인) : "네 발에 나있다~ 결별 후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별 원인은 무엇인지? )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더라고요. 부모님의 반대라는 것도 봤고, 제 결벽증 때문이란 것도 봤고, 제 행동 때문이라는 것도 봤는데.. 그건 아니고 (둘 다)일이 바쁘잖아요. 그래서 그런 환경 속에서 결별이라는 얘기를 했던 게 아니고 연인이 아니라 친구가 된 거죠. " <녹취> 장윤정 (가수) : "그냥 뭐, 지금도 굉장히 좋게..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뀐 거죠. " 이런 스타 커플의 열애와 결별에도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법칙, 바로 “마의 3년 법칙”입니다. 많은 스타 커플들이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결별을 맞았습니다. 연예계 공식 커플 이었던 하하, 안혜경씨 역시 열애 3년을 넘기지 못했는데요. 열애 공개 후 3년 만인 지난 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백보람 김재우씨 커플도 2006년 공식 연인 선언 후, 개그계 선남선녀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죠? 두 사람 역시 작년 11월 결별을 선언하고 3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열애에 마침표를 다른 방법으로 찍은 커플도 있습니다. 바로 장동건-고소영씨 커플인데요. 2007년 연인으로 발전 한 두 사람은 오는 5월 2일, 3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에 골인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법칙은 바로, 결별을 암시하는 스타의 미니홈피입니다. 지난 2008년 공식 열애 선언 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조안, 박용우씨 커플은 열애 공개 후 미니홈피에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안(연기자) : “오빠가 두 달인가 지나서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쓴 편지를 줬어요.” 하지만 지난 2월, 조안씨 미니홈피에 함께 찍은 사진첩이 모두 닫혀 결별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시영씨와 전진씨 역시 공식 연인 선언 후 미니 홈피를 통해 행복한 열애를 공개,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결별 후 이시영씨는 미니홈피에 전진씨의 사진을 모두 삭제 하고 미니홈피 제목을 '뼛속까지 사무치는'이라는 뜻의 'To the bone'으로 설정해 힘든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법칙은 스타 커플들의 결별 후 심경 고백 방법입니다. 공식 커플이었던 김종민 - 현영씨 역시, 작년 4월에 헤어졌는데요. 김종민씨는 결별 후 토크쇼를 통해 “우린 쿨 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씨 역시 이서진씨와 결별 후 방송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전했는데요. <녹취> 김정은 (배우) :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하지 못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이번에 제가.. 내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이렇게 비슷한 법칙들로 결별을 맞은 스타들은 결별 사유 역시 비슷했습니다. 많은 스타커플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이별의 이유는, 바로 “성격차이”인데요. 이젠 대표 이별 사유처럼 되 버렸죠? 올 초 부터 많은 스타들의 결별 소식이 들려 팬들을 안타깝게 하는데요. 모쪼록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멋진 활동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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