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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유언 따라 “책 절판”…출판사 고심
입력 2010.03.15 (20:30)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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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정 스님의 책이 스님의 유지대로 절판될 것이라고 길상사 주지 스님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님의 책을 냈던 출판사들 가운데 일부는 공식적인 연락이 오면 절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리포트>

법정 스님의 책은 서점에서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교보서점:"법정 스님의 책 어디있어요?"

책을 더 찍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지만 출판사들은 선뜻 출판을 못하고 있습니다.

절판을 하라는 스님의 유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길상사 주지스님인 덕현스님은 법정 스님의 유언을 오늘 다시 확인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도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법정 스님이 사후에 저작권과 인세를 둘러싼 이해관계를 우려해 저서의 절판을 유언하신 것으로 짐작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세속적인 일인 만큼 이와 관련한 사항은 스님들이 아닌 다른 지인들에게 따로 말씀하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님의 대표작인 '무소유'를 출판했던 범우사 등은 절판해 달라는 연락이 오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법정 스님의 유고작인 신작 2종의 출간을 앞둔 한 출판사는 법정스님이 병상에서도 새 책을 내는데 열정을 보였다며 출간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판사 대표:"몸이 불편하신데도 그 순간 책 얘기가 다시 나오면 힘차게 얘기하셨다고 들었어요."

1976년 출간된 무소유의 경우 지금까지 3백만부 안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법정 스님 유언 따라 “책 절판”…출판사 고심
    • 입력 2010-03-15 20:30:04
    뉴스타임
<앵커 멘트>

법정 스님의 책이 스님의 유지대로 절판될 것이라고 길상사 주지 스님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님의 책을 냈던 출판사들 가운데 일부는 공식적인 연락이 오면 절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리포트>

법정 스님의 책은 서점에서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교보서점:"법정 스님의 책 어디있어요?"

책을 더 찍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지만 출판사들은 선뜻 출판을 못하고 있습니다.

절판을 하라는 스님의 유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길상사 주지스님인 덕현스님은 법정 스님의 유언을 오늘 다시 확인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도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법정 스님이 사후에 저작권과 인세를 둘러싼 이해관계를 우려해 저서의 절판을 유언하신 것으로 짐작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세속적인 일인 만큼 이와 관련한 사항은 스님들이 아닌 다른 지인들에게 따로 말씀하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님의 대표작인 '무소유'를 출판했던 범우사 등은 절판해 달라는 연락이 오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법정 스님의 유고작인 신작 2종의 출간을 앞둔 한 출판사는 법정스님이 병상에서도 새 책을 내는데 열정을 보였다며 출간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판사 대표:"몸이 불편하신데도 그 순간 책 얘기가 다시 나오면 힘차게 얘기하셨다고 들었어요."

1976년 출간된 무소유의 경우 지금까지 3백만부 안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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