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업용 유황으로 그을리고, 파라핀을 발라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생산과정이 중국 CCTV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것들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후난성의 한 공장, 곰팡이를 막기위해 공업용 유황을 태워 대나무 젓가락을 그을립니다.
<녹취>공장책임자:"(얼마동안 그을리게 합니까?) 젓가락 말인가요? 이틀동안 그을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촉감을 좋게 하고 광택을 내기위해 몸에 해로운 파라핀까지 바릅니다.
젓가락 제품을 담는 곳은 화학비료용 비닐포대, 소독절차는 아예 없습니다.
<녹취>공장책임자:"잘 됐어요. 다시 소독 안해요"
쟝시성의 또다른 공장, 이곳에서는 곰팡이로 변질된 젓가락까지도 가공해 팔고 있습니다.
<녹취>공장직원:"(이건 뭡니까?) 과산화수소수죠.한솥에 40근 부어요."
곰팡이 젓가락이 새하얗게 변신했습니다.
공장직원들조차 비위생적이라고 고백합니다.
<녹취>공장 직원:"이게 위생젓가락인데 사실은 비위생적입니다."
이런 젓가락들은 도매상을 거쳐 그대로 시장으로 나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중국산 젓가락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공업용 유황으로 그을리고, 파라핀을 발라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생산과정이 중국 CCTV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것들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후난성의 한 공장, 곰팡이를 막기위해 공업용 유황을 태워 대나무 젓가락을 그을립니다.
<녹취>공장책임자:"(얼마동안 그을리게 합니까?) 젓가락 말인가요? 이틀동안 그을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촉감을 좋게 하고 광택을 내기위해 몸에 해로운 파라핀까지 바릅니다.
젓가락 제품을 담는 곳은 화학비료용 비닐포대, 소독절차는 아예 없습니다.
<녹취>공장책임자:"잘 됐어요. 다시 소독 안해요"
쟝시성의 또다른 공장, 이곳에서는 곰팡이로 변질된 젓가락까지도 가공해 팔고 있습니다.
<녹취>공장직원:"(이건 뭡니까?) 과산화수소수죠.한솥에 40근 부어요."
곰팡이 젓가락이 새하얗게 변신했습니다.
공장직원들조차 비위생적이라고 고백합니다.
<녹취>공장 직원:"이게 위생젓가락인데 사실은 비위생적입니다."
이런 젓가락들은 도매상을 거쳐 그대로 시장으로 나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중국산 젓가락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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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비위생’ 나무 젓가락 생산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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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6 22:02:50
<앵커 멘트>
공업용 유황으로 그을리고, 파라핀을 발라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생산과정이 중국 CCTV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것들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후난성의 한 공장, 곰팡이를 막기위해 공업용 유황을 태워 대나무 젓가락을 그을립니다.
<녹취>공장책임자:"(얼마동안 그을리게 합니까?) 젓가락 말인가요? 이틀동안 그을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촉감을 좋게 하고 광택을 내기위해 몸에 해로운 파라핀까지 바릅니다.
젓가락 제품을 담는 곳은 화학비료용 비닐포대, 소독절차는 아예 없습니다.
<녹취>공장책임자:"잘 됐어요. 다시 소독 안해요"
쟝시성의 또다른 공장, 이곳에서는 곰팡이로 변질된 젓가락까지도 가공해 팔고 있습니다.
<녹취>공장직원:"(이건 뭡니까?) 과산화수소수죠.한솥에 40근 부어요."
곰팡이 젓가락이 새하얗게 변신했습니다.
공장직원들조차 비위생적이라고 고백합니다.
<녹취>공장 직원:"이게 위생젓가락인데 사실은 비위생적입니다."
이런 젓가락들은 도매상을 거쳐 그대로 시장으로 나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중국산 젓가락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공업용 유황으로 그을리고, 파라핀을 발라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생산과정이 중국 CCTV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것들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후난성의 한 공장, 곰팡이를 막기위해 공업용 유황을 태워 대나무 젓가락을 그을립니다.
<녹취>공장책임자:"(얼마동안 그을리게 합니까?) 젓가락 말인가요? 이틀동안 그을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촉감을 좋게 하고 광택을 내기위해 몸에 해로운 파라핀까지 바릅니다.
젓가락 제품을 담는 곳은 화학비료용 비닐포대, 소독절차는 아예 없습니다.
<녹취>공장책임자:"잘 됐어요. 다시 소독 안해요"
쟝시성의 또다른 공장, 이곳에서는 곰팡이로 변질된 젓가락까지도 가공해 팔고 있습니다.
<녹취>공장직원:"(이건 뭡니까?) 과산화수소수죠.한솥에 40근 부어요."
곰팡이 젓가락이 새하얗게 변신했습니다.
공장직원들조차 비위생적이라고 고백합니다.
<녹취>공장 직원:"이게 위생젓가락인데 사실은 비위생적입니다."
이런 젓가락들은 도매상을 거쳐 그대로 시장으로 나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중국산 젓가락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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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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