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안드레아스 숄, 내한 공연

입력 2010.03.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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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상의 목소리 안드레아스 숄이 한국을 찾아 옵니다.

남성이 내는 우아한 미성에 빠져 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세 시대 소년을 거세해 여성의 음역을 대신 노래했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21세기 파리넬리에 비유되는 안드레아스 숄이 국내 팬들앞에 섭니다.

천상의 목소리 가진 그는 세계 정상의 카운터 테너입니다 머리를 울리는 창법으로 끊임없이 훈련해 여성의 고음역까지 구사합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숄 :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는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기 이전의 인간 본연의 소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이미 13살때 교황 앞에서 솔로로 노래를 했습니다.

영화 장미의 이름에서는 주인공 숀코네리 옆에서 성가를 부르는 수도승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의 노래가 TV광고에 쓰이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2001년엔 우리 민요 아리랑과 새야새야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안드레아스 숄의 이번 무대는 2000년 첫 내한공연 이후 꼭 10년 만입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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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목소리’ 안드레아스 숄, 내한 공연
    • 입력 2010-03-16 2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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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상의 목소리 안드레아스 숄이 한국을 찾아 옵니다. 남성이 내는 우아한 미성에 빠져 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세 시대 소년을 거세해 여성의 음역을 대신 노래했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21세기 파리넬리에 비유되는 안드레아스 숄이 국내 팬들앞에 섭니다. 천상의 목소리 가진 그는 세계 정상의 카운터 테너입니다 머리를 울리는 창법으로 끊임없이 훈련해 여성의 고음역까지 구사합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숄 :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는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기 이전의 인간 본연의 소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이미 13살때 교황 앞에서 솔로로 노래를 했습니다. 영화 장미의 이름에서는 주인공 숀코네리 옆에서 성가를 부르는 수도승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의 노래가 TV광고에 쓰이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2001년엔 우리 민요 아리랑과 새야새야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안드레아스 숄의 이번 무대는 2000년 첫 내한공연 이후 꼭 10년 만입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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