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완벽 부활투’ 재기 성공 예감

입력 2010.03.17 (21:58) 수정 2010.03.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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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서 삼성의 배영수가 완벽한 부활투로 올 시즌 재기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성기 강속구는 아니지만 절묘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찌릅니다.

안타 6개를 내줬지만 땅볼로 위기를 넘기는 노련미가 프로 11년차의 경력을 보여줍니다.

5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무사사구. 지난 경기를 포함해 9이닝 무자책점입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떨어진 명성을 되찾고 싶은 것이 배영수의 목푭니다.

<인터뷰> 배영수(삼성) : "구속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작년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말로 표현 못하지만 이젠 추스려서 자신있고 해볼만해요."

두산 이현승도 시범 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여 2선발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양준혁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이현승은 4이닝 동안 무실점. 안타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현승(두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안타를 맞든 홈런을 맞든 다음 타자 잡는데 중점을 두려고 하다보니까 보는 사람이 편해하는 듯."

기아의 김상현은 홈런 2개를 몰아쳤고 최희섭도 석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대호가 4호 홈런을 기록한 롯데도 엘지를 물리치고 선두를 달렸고 대전 경기는 눈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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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수, ‘완벽 부활투’ 재기 성공 예감
    • 입력 2010-03-17 21:58:07
    • 수정2010-03-17 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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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서 삼성의 배영수가 완벽한 부활투로 올 시즌 재기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성기 강속구는 아니지만 절묘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찌릅니다. 안타 6개를 내줬지만 땅볼로 위기를 넘기는 노련미가 프로 11년차의 경력을 보여줍니다. 5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무사사구. 지난 경기를 포함해 9이닝 무자책점입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떨어진 명성을 되찾고 싶은 것이 배영수의 목푭니다. <인터뷰> 배영수(삼성) : "구속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작년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말로 표현 못하지만 이젠 추스려서 자신있고 해볼만해요." 두산 이현승도 시범 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여 2선발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양준혁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이현승은 4이닝 동안 무실점. 안타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현승(두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안타를 맞든 홈런을 맞든 다음 타자 잡는데 중점을 두려고 하다보니까 보는 사람이 편해하는 듯." 기아의 김상현은 홈런 2개를 몰아쳤고 최희섭도 석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대호가 4호 홈런을 기록한 롯데도 엘지를 물리치고 선두를 달렸고 대전 경기는 눈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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