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여수 홍보의 장으로!

입력 2010.03.18 (06:58) 수정 2010.03.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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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를 노리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후 여수 엑스포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올림픽이 될 상하이 엑스포 단지가 황푸강변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관들이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전시하게 될 한국관입니다.

한글을 형상화해 외관을 꾸몄습니다.

첨단 기술로 친환경을 구현한 한국형 녹색 도시를 영상과 구조물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은우 엑스포 지원단장 : "한글은 소통의 수단입니다, 도시는 융합과 소통이 있어야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한글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2년후 여수 엑스포에 대한 사전 홍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7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에게 여수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홍보관도 만들고 있습니다.

또 올해를 중국 방문의 해로, 여수 엑스포가 개최되는 2012년은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해 관람객들을 상호 보내기로 하는 등 중국측과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명환 외교부 장관 : "한중 양국은 상하이 엑스포와 여수 엑스포를 상호지원하기로 합의했고 그래서 우리가 상하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추진하려 했던 한중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중국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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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엑스포, 여수 홍보의 장으로!
    • 입력 2010-03-18 06:58:40
    • 수정2010-03-1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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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를 노리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후 여수 엑스포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올림픽이 될 상하이 엑스포 단지가 황푸강변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관들이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전시하게 될 한국관입니다. 한글을 형상화해 외관을 꾸몄습니다. 첨단 기술로 친환경을 구현한 한국형 녹색 도시를 영상과 구조물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은우 엑스포 지원단장 : "한글은 소통의 수단입니다, 도시는 융합과 소통이 있어야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한글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2년후 여수 엑스포에 대한 사전 홍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7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에게 여수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홍보관도 만들고 있습니다. 또 올해를 중국 방문의 해로, 여수 엑스포가 개최되는 2012년은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해 관람객들을 상호 보내기로 하는 등 중국측과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명환 외교부 장관 : "한중 양국은 상하이 엑스포와 여수 엑스포를 상호지원하기로 합의했고 그래서 우리가 상하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추진하려 했던 한중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중국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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