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된다

입력 2010.03.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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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 마일리지를 어렵게 모았지만 항공사들의 이런저런 핑계로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소비자들에게 불리했던 마일리지 관련 제도가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겹게 모은 항공 마일리지, 하지만 정작 쓰고 싶을 땐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임익호 : " 성수기 때 쓰기가 불편해서 표도 없고 비싸 비수기 때 일정 조정해서 씁니다."

특히 5년이 지나면 소멸되다보니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그대로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에 개선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항공사가 마련한 것은 크게 네 가지 방안!

먼저,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좌석규모를 확대하는 것과 사용처를 식당과 극장 등까지 넓히는 것, 또 마일리지 정보도 소비자들이 직접 알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여기에 5년 안에 마일리지를 한 번이라도 사용 또는 적립했다면 그 때부터 유효기간이 다시 설정되는 안도 검토중입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 마일리지 개선안을 다음달 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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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된다
    • 입력 2010-03-18 06:58: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항공 마일리지를 어렵게 모았지만 항공사들의 이런저런 핑계로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소비자들에게 불리했던 마일리지 관련 제도가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겹게 모은 항공 마일리지, 하지만 정작 쓰고 싶을 땐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임익호 : " 성수기 때 쓰기가 불편해서 표도 없고 비싸 비수기 때 일정 조정해서 씁니다." 특히 5년이 지나면 소멸되다보니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그대로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에 개선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항공사가 마련한 것은 크게 네 가지 방안! 먼저,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좌석규모를 확대하는 것과 사용처를 식당과 극장 등까지 넓히는 것, 또 마일리지 정보도 소비자들이 직접 알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여기에 5년 안에 마일리지를 한 번이라도 사용 또는 적립했다면 그 때부터 유효기간이 다시 설정되는 안도 검토중입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 마일리지 개선안을 다음달 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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