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81일 만에 ‘구제역 종식’ 선언

입력 2010.03.23 (07:07) 수정 2010.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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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81일 만에 종료 선언이 내려졌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료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81일 만에 구제역 종료 선언을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 가운데 마지막으로 6차 발생 위험지역 안의 모든 가축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아 종식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고 그동안 폐쇄됐던 가축시장 82개소도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발령됐던 가축질병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오는 6월 중 국제수역사무국에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경기도 55개 농가에서 6천 마리에 이르는 젖소와 돼지 등이 매몰처리됐고 42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2개인 동물이 걸리며 치사율이 최고 55%에 달하는 제1종 법정 전염병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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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81일 만에 ‘구제역 종식’ 선언
    • 입력 2010-03-23 07:07:31
    • 수정2010-03-23 13:55: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81일 만에 종료 선언이 내려졌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료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81일 만에 구제역 종료 선언을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 가운데 마지막으로 6차 발생 위험지역 안의 모든 가축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아 종식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고 그동안 폐쇄됐던 가축시장 82개소도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발령됐던 가축질병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오는 6월 중 국제수역사무국에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경기도 55개 농가에서 6천 마리에 이르는 젖소와 돼지 등이 매몰처리됐고 42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2개인 동물이 걸리며 치사율이 최고 55%에 달하는 제1종 법정 전염병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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