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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오징어포’ 대량 유통 업자 적발
입력 2010.03.25 (20:30)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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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식으로 즐겨 먹는 오징어포, 이제는 드실 때 조심해야 겠습니다.

유통기한이 수년씩 지난 수입 오징어포를 가공해 판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이미 백만 봉지가 넘는 양이 시중에 유통됐다고 합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식품 가공업체 옥상입니다.

오징어를 가공한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공된 베트남산 오징어 포는 유통 기한을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을 넘긴 것들입니다.

52살 이모씨 등 식품업체 대표 5명은 이렇게 썩기 시작한 오징어를 비위생적으로 세척한 뒤 가공해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오징어포 가공업체 대표:"상태가 조금 안 좋다보니 설탕과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서 그렇게 가공했습니다."

이렇게 가공된 오징어포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이미 57톤, 32억원어치가 유통됐습니다.

50그램짜리 봉지로는 백만개가 넘는 양입니다.

엄청난 양의 오징어포가 시중에 유통됐지만 관리감독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현철(부산해양경찰서 외사계장):"한국에 들어와 냉동창고에 보관이 되면 중간에 단속이나 검사하는 절차가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 포는, 모 냉장업체 대표 28살 남모씨가 식품 가공업체에 판 것들 입니다.

남 씨는, 오징어포 수입업체가 자신의 냉장창고에 오징어포를 맡긴 채 부도를 내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시중가의 절반 값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남씨를 구속하고, 가공업체 대표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장성길입니다.
  • ‘못 먹는 오징어포’ 대량 유통 업자 적발
    • 입력 2010-03-25 20:30:51
    뉴스타임
<앵커 멘트>

간식으로 즐겨 먹는 오징어포, 이제는 드실 때 조심해야 겠습니다.

유통기한이 수년씩 지난 수입 오징어포를 가공해 판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이미 백만 봉지가 넘는 양이 시중에 유통됐다고 합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식품 가공업체 옥상입니다.

오징어를 가공한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공된 베트남산 오징어 포는 유통 기한을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을 넘긴 것들입니다.

52살 이모씨 등 식품업체 대표 5명은 이렇게 썩기 시작한 오징어를 비위생적으로 세척한 뒤 가공해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오징어포 가공업체 대표:"상태가 조금 안 좋다보니 설탕과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서 그렇게 가공했습니다."

이렇게 가공된 오징어포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이미 57톤, 32억원어치가 유통됐습니다.

50그램짜리 봉지로는 백만개가 넘는 양입니다.

엄청난 양의 오징어포가 시중에 유통됐지만 관리감독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현철(부산해양경찰서 외사계장):"한국에 들어와 냉동창고에 보관이 되면 중간에 단속이나 검사하는 절차가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 포는, 모 냉장업체 대표 28살 남모씨가 식품 가공업체에 판 것들 입니다.

남 씨는, 오징어포 수입업체가 자신의 냉장창고에 오징어포를 맡긴 채 부도를 내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시중가의 절반 값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남씨를 구속하고, 가공업체 대표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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