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침몰 부상자 속출…대청도·백령도 등 서해5도 긴장

입력 2010.03.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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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계함 침몰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면서 대청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청면사무소는 현재 해군 함정에서 구조된 해군 부상자 10여 명이 대청 보건지소로 옮겨져 응급 치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송되는 부상자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청도 부두에는 초계함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백령병원으로 후송되고 있고 비상소집된 공중보건의들은 병원에 집결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용기포 부두에도 군 구급차와 헬기가 집결해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 지역 모든 공무원이 비상 소집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5도 주민들은 어젯밤 10시 쯤 15분 정도 함포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렸고, 섬주변에 조명탄과 함께 쾌속정과 헬기, 비행기 등이 계속 오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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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계함 침몰 부상자 속출…대청도·백령도 등 서해5도 긴장
    • 입력 2010-03-27 01:10:34
    사회
이번 초계함 침몰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면서 대청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청면사무소는 현재 해군 함정에서 구조된 해군 부상자 10여 명이 대청 보건지소로 옮겨져 응급 치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송되는 부상자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청도 부두에는 초계함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백령병원으로 후송되고 있고 비상소집된 공중보건의들은 병원에 집결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용기포 부두에도 군 구급차와 헬기가 집결해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 지역 모든 공무원이 비상 소집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5도 주민들은 어젯밤 10시 쯤 15분 정도 함포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렸고, 섬주변에 조명탄과 함께 쾌속정과 헬기, 비행기 등이 계속 오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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