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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해역 수온이 문제…인명 피해 우려
입력 2010.03.27 (08:3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의 기상 상태는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3도 정도에 불과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 구조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해상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파도의 높이는 1~2미터에 불과해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현재 수온입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서해상의 수온은 3도 정도, 의사들은 사람이 이 정도의 차가운 물에 1시간만 빠져 있어도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범석(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가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체온증 부작용은 30도 밑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던 침몰 함정에서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58명.
시간이 흐를 수록 인명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의 기상 상태는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3도 정도에 불과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 구조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해상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파도의 높이는 1~2미터에 불과해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현재 수온입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서해상의 수온은 3도 정도, 의사들은 사람이 이 정도의 차가운 물에 1시간만 빠져 있어도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범석(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가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체온증 부작용은 30도 밑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던 침몰 함정에서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58명.
시간이 흐를 수록 인명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구조작업 해역 수온이 문제…인명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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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7 08:33:33

<앵커 멘트>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의 기상 상태는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3도 정도에 불과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 구조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해상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파도의 높이는 1~2미터에 불과해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현재 수온입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서해상의 수온은 3도 정도, 의사들은 사람이 이 정도의 차가운 물에 1시간만 빠져 있어도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범석(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가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체온증 부작용은 30도 밑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던 침몰 함정에서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58명.
시간이 흐를 수록 인명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의 기상 상태는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3도 정도에 불과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 구조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해상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파도의 높이는 1~2미터에 불과해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현재 수온입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서해상의 수온은 3도 정도, 의사들은 사람이 이 정도의 차가운 물에 1시간만 빠져 있어도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마범석(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가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체온증 부작용은 30도 밑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던 침몰 함정에서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58명.
시간이 흐를 수록 인명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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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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