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가용인력 총동원 실종자 수색작업

입력 2010.03.27 (08:42) 수정 2010.03.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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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해군 창설 이후 가장 많은 해난 구조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구조함인 평택함을 비롯해 상륙함, 군수 지원함 등 수상함 10여척과 해군 항공전력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해군 전력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해난 구조대 100여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과 함께 침몰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해난 구조대 잠수인력으로 파손 부위를 확인하면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인지 내부 폭발인지 어느 정도 파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현재 사고 해역의 수심이 16미터에서 18미터로 추정된다며, 선체 인양을 부의를 이용할지 아니면 크레인을 이용할지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안함은 어제 밤 9시45분 선미의 스크루 부분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체가 심하게 훼손돼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만 구조됐으며 46명은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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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가용인력 총동원 실종자 수색작업
    • 입력 2010-03-27 08:42:14
    • 수정2010-03-27 09:11:21
    정치
천안함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해군 창설 이후 가장 많은 해난 구조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구조함인 평택함을 비롯해 상륙함, 군수 지원함 등 수상함 10여척과 해군 항공전력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해군 전력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해난 구조대 100여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과 함께 침몰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해난 구조대 잠수인력으로 파손 부위를 확인하면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인지 내부 폭발인지 어느 정도 파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현재 사고 해역의 수심이 16미터에서 18미터로 추정된다며, 선체 인양을 부의를 이용할지 아니면 크레인을 이용할지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안함은 어제 밤 9시45분 선미의 스크루 부분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체가 심하게 훼손돼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만 구조됐으며 46명은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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