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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된 쉰여덟 명 가운데는 부상자가 열세 명이 있었습니다.
인근 섬으로 이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과정은 마치 ‘전시’를 방불케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 속에 군인과 주민들이 북적입니다.
모퉁이에는 군용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서치라이트를 켠 배가 부두에 도착하고.
다리를 심하게 저는 부상자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지나갑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자,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군인도 보입니다.
마치 전투를 치른 것처럼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백령도 의무중대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자 58명 가운데 부상자는 13명.
인근 대청도에선 부상 정도가 심한 두 명이 이송 30분 만에 다시 헬기로 육지에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상범(대청면장) : "한 분은 내출혈, 한 분은 여기, 머리에 뇌출혈이 있어가지고 수송을 빨리해야 되겠다."
이들을 포함해 부상자 대부분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대청도 보건소 의사 : "주로 부딪혀서 열상, 찰과상, 타박상 이런 종류의 손상입니다. (중상자 2명은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방금 후송 전까지 확인했을 땐 생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령도 공무원과 인천의료원 등 의료진들도 혹시 모를 부상자 이송과 치료를 위해 밤새 비상 대기하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구조된 쉰여덟 명 가운데는 부상자가 열세 명이 있었습니다.
인근 섬으로 이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과정은 마치 ‘전시’를 방불케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 속에 군인과 주민들이 북적입니다.
모퉁이에는 군용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서치라이트를 켠 배가 부두에 도착하고.
다리를 심하게 저는 부상자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지나갑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자,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군인도 보입니다.
마치 전투를 치른 것처럼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백령도 의무중대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자 58명 가운데 부상자는 13명.
인근 대청도에선 부상 정도가 심한 두 명이 이송 30분 만에 다시 헬기로 육지에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상범(대청면장) : "한 분은 내출혈, 한 분은 여기, 머리에 뇌출혈이 있어가지고 수송을 빨리해야 되겠다."
이들을 포함해 부상자 대부분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대청도 보건소 의사 : "주로 부딪혀서 열상, 찰과상, 타박상 이런 종류의 손상입니다. (중상자 2명은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방금 후송 전까지 확인했을 땐 생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령도 공무원과 인천의료원 등 의료진들도 혹시 모를 부상자 이송과 치료를 위해 밤새 비상 대기하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부상자 이송·치료, 육해공 군사작전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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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7 22:14:19
- 수정2010-03-27 23:31:57

<앵커 멘트>
구조된 쉰여덟 명 가운데는 부상자가 열세 명이 있었습니다.
인근 섬으로 이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과정은 마치 ‘전시’를 방불케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 속에 군인과 주민들이 북적입니다.
모퉁이에는 군용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서치라이트를 켠 배가 부두에 도착하고.
다리를 심하게 저는 부상자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지나갑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자,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군인도 보입니다.
마치 전투를 치른 것처럼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백령도 의무중대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자 58명 가운데 부상자는 13명.
인근 대청도에선 부상 정도가 심한 두 명이 이송 30분 만에 다시 헬기로 육지에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상범(대청면장) : "한 분은 내출혈, 한 분은 여기, 머리에 뇌출혈이 있어가지고 수송을 빨리해야 되겠다."
이들을 포함해 부상자 대부분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대청도 보건소 의사 : "주로 부딪혀서 열상, 찰과상, 타박상 이런 종류의 손상입니다. (중상자 2명은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방금 후송 전까지 확인했을 땐 생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령도 공무원과 인천의료원 등 의료진들도 혹시 모를 부상자 이송과 치료를 위해 밤새 비상 대기하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구조된 쉰여덟 명 가운데는 부상자가 열세 명이 있었습니다.
인근 섬으로 이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과정은 마치 ‘전시’를 방불케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 속에 군인과 주민들이 북적입니다.
모퉁이에는 군용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서치라이트를 켠 배가 부두에 도착하고.
다리를 심하게 저는 부상자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지나갑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자,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군인도 보입니다.
마치 전투를 치른 것처럼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백령도 의무중대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자 58명 가운데 부상자는 13명.
인근 대청도에선 부상 정도가 심한 두 명이 이송 30분 만에 다시 헬기로 육지에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상범(대청면장) : "한 분은 내출혈, 한 분은 여기, 머리에 뇌출혈이 있어가지고 수송을 빨리해야 되겠다."
이들을 포함해 부상자 대부분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대청도 보건소 의사 : "주로 부딪혀서 열상, 찰과상, 타박상 이런 종류의 손상입니다. (중상자 2명은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방금 후송 전까지 확인했을 땐 생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령도 공무원과 인천의료원 등 의료진들도 혹시 모를 부상자 이송과 치료를 위해 밤새 비상 대기하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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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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