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6명 치료…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10.03.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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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고로 부상당한 해군 장병 가운데 6명이 현재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죠.

박일중 기자, 부상자들 상황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상자들의 상태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때 다친 해군 장병 가운데 오늘 새벽 2시 쯤에는 2명이 헬기로, 낮에는 네명이 추가로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헬기로 이송된 장병은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입니다.

그러나 군은 낮에 이송된 장병 4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부상 정도나 계급과 이름 등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송된 장병을 만나러 온 한 면회객은 자신이 구조된 박세준 중위의 가족이라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6명 모두의 상태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갑판에 서서 당직 근무를 서다 폭발과 함께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건에 부딪혔다는 신 하사의 가족은 신 하사가 허리 등을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정 상사의 가족도 얼굴 등에 상처는 입었지만 큰 이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장병도 다행히 타박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는 현재 10여명의 가족들이 찾아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국군수도병원은 해군과 공군, 육군 등 3군의 의무지원체계를 통합한 국군의무사령부 소속으로 군 병원 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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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수도병원 6명 치료…생명 지장 없어
    • 입력 2010-03-27 2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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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고로 부상당한 해군 장병 가운데 6명이 현재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죠. 박일중 기자, 부상자들 상황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상자들의 상태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때 다친 해군 장병 가운데 오늘 새벽 2시 쯤에는 2명이 헬기로, 낮에는 네명이 추가로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헬기로 이송된 장병은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입니다. 그러나 군은 낮에 이송된 장병 4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부상 정도나 계급과 이름 등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송된 장병을 만나러 온 한 면회객은 자신이 구조된 박세준 중위의 가족이라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6명 모두의 상태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갑판에 서서 당직 근무를 서다 폭발과 함께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건에 부딪혔다는 신 하사의 가족은 신 하사가 허리 등을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정 상사의 가족도 얼굴 등에 상처는 입었지만 큰 이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장병도 다행히 타박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는 현재 10여명의 가족들이 찾아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국군수도병원은 해군과 공군, 육군 등 3군의 의무지원체계를 통합한 국군의무사령부 소속으로 군 병원 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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