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초계함 사고’ 화들짝·금값 급등

입력 2010.03.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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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초계함 침몰 소식에 뉴욕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국제시장의 금값도 이번 주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해의 해군초계함 침몰 소식은 세계 경제의 잣대, 뉴욕증시를 한순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스 경제 안정 기대감에 70포인트 가까이 오르던 다우지수는 순식간에 마이너스 25포인트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변동폭은 0.9%를 넘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등 다른 지수들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장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오후 들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이 가라앉아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도 출렁거려 온스당 11달러, 1%가 오르며, 이번주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적 증시가 화들짝 놀랄만큼, 초계함 사고는 국제 경제에 민감한 사안이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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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초계함 사고’ 화들짝·금값 급등
    • 입력 2010-03-27 22:14:31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초계함 침몰 소식에 뉴욕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국제시장의 금값도 이번 주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해의 해군초계함 침몰 소식은 세계 경제의 잣대, 뉴욕증시를 한순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스 경제 안정 기대감에 70포인트 가까이 오르던 다우지수는 순식간에 마이너스 25포인트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변동폭은 0.9%를 넘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등 다른 지수들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장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오후 들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이 가라앉아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도 출렁거려 온스당 11달러, 1%가 오르며, 이번주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적 증시가 화들짝 놀랄만큼, 초계함 사고는 국제 경제에 민감한 사안이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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