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언론, 천안함 침몰 사흘째 계속 ‘침묵’

입력 2010.03.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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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았지만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계속 사고에 대해 침묵한채 평소와 다름없는 보도 행태를 보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일 위원장의 국립교향악단 공연 관람과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아프리카 순방 소식 등을 보도했을 뿐 주목할 만한 남한 관련 내용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도 오늘 오후 5시 현재 김 위원장 동정 등 일상적인 소식들만 전했습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은 이런 상황에서 섣부른 입장표명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당분간 계속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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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언론, 천안함 침몰 사흘째 계속 ‘침묵’
    • 입력 2010-03-28 17:33:20
    정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았지만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계속 사고에 대해 침묵한채 평소와 다름없는 보도 행태를 보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일 위원장의 국립교향악단 공연 관람과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아프리카 순방 소식 등을 보도했을 뿐 주목할 만한 남한 관련 내용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도 오늘 오후 5시 현재 김 위원장 동정 등 일상적인 소식들만 전했습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은 이런 상황에서 섣부른 입장표명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당분간 계속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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