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백령도…함미 위치 파악 집중

입력 2010.03.29 (07:01) 수정 2010.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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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사고 해역에선 실종자들을 찾는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집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오늘 수색작업 어떻게 이뤄집니까?

<리포트>

네 아직은 구조작업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는 대로 대대적인 수중 탐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경비함 일부가 사고 해역에서 오늘 있을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의 1차 목표는 바다에 가라앉은 천안함의 함미, 즉 두동강난 배의 뒷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고 당시 배의 함미 부분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수색에서 군 당국은 배의 함수 위치를 파악해 위치 표식을 하는 데 성공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함체의 잔해 일부와 안전모 등 장비들을 발견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은 SSU, 해군 해난구조대와 함께 민간 다이버들로 구성된 구조대원들도 탐색작업에 투입됩니다.

3천톤급 구조함인 광양함을 포함한 우리 함정 9척과 미군 함정 4척 등 13척이 사고 해상의 수색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4천톤급 독도함도 구조 작업을 총괄지휘하기 위해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수색과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백령도에 내려진 어선들의 조업 통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하루빨리 구조작업이 마무리돼 정상생활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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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백령도…함미 위치 파악 집중
    • 입력 2010-03-29 07:01:29
    • 수정2010-03-29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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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사고 해역에선 실종자들을 찾는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집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오늘 수색작업 어떻게 이뤄집니까? <리포트> 네 아직은 구조작업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는 대로 대대적인 수중 탐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경비함 일부가 사고 해역에서 오늘 있을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의 1차 목표는 바다에 가라앉은 천안함의 함미, 즉 두동강난 배의 뒷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고 당시 배의 함미 부분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수색에서 군 당국은 배의 함수 위치를 파악해 위치 표식을 하는 데 성공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함체의 잔해 일부와 안전모 등 장비들을 발견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은 SSU, 해군 해난구조대와 함께 민간 다이버들로 구성된 구조대원들도 탐색작업에 투입됩니다. 3천톤급 구조함인 광양함을 포함한 우리 함정 9척과 미군 함정 4척 등 13척이 사고 해상의 수색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4천톤급 독도함도 구조 작업을 총괄지휘하기 위해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수색과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백령도에 내려진 어선들의 조업 통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하루빨리 구조작업이 마무리돼 정상생활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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