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잠수 요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군의 수색 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해군 측은 해군 해난구조대 소속 잠수요원 이 모 중사가 오늘 오후 잠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구조본부가 마련된 광양함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측은 잠수 요원들이 다쳤을 때 응급 치료받을 수 있는 특수 진료실이 한 곳이기 때문에, 이 중사의 치료가 끝나기 전엔 실종자 수색을 할 수 없다며 밤 8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해군 해난구조대는 실종자들이 많이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의 뒷부분에 로프를 묶고 배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물 속 시정이 거의 확보되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잠수요원들은 가라앉은 배의 뒷부분을 확인한 결과 해치가 닫혀 있어, 배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고 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함과 고속정에 동승해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가족 16명은 해군의 구조 작업이 늦어진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해군 측은 해군 해난구조대 소속 잠수요원 이 모 중사가 오늘 오후 잠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구조본부가 마련된 광양함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측은 잠수 요원들이 다쳤을 때 응급 치료받을 수 있는 특수 진료실이 한 곳이기 때문에, 이 중사의 치료가 끝나기 전엔 실종자 수색을 할 수 없다며 밤 8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해군 해난구조대는 실종자들이 많이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의 뒷부분에 로프를 묶고 배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물 속 시정이 거의 확보되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잠수요원들은 가라앉은 배의 뒷부분을 확인한 결과 해치가 닫혀 있어, 배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고 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함과 고속정에 동승해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가족 16명은 해군의 구조 작업이 늦어진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수요원 부상‥수색 잠정 중단돼
-
- 입력 2010-03-29 17:58:17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잠수 요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군의 수색 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해군 측은 해군 해난구조대 소속 잠수요원 이 모 중사가 오늘 오후 잠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구조본부가 마련된 광양함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측은 잠수 요원들이 다쳤을 때 응급 치료받을 수 있는 특수 진료실이 한 곳이기 때문에, 이 중사의 치료가 끝나기 전엔 실종자 수색을 할 수 없다며 밤 8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해군 해난구조대는 실종자들이 많이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의 뒷부분에 로프를 묶고 배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물 속 시정이 거의 확보되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잠수요원들은 가라앉은 배의 뒷부분을 확인한 결과 해치가 닫혀 있어, 배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고 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함과 고속정에 동승해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가족 16명은 해군의 구조 작업이 늦어진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