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체 인양’ 해상 크레인 백령도 근해로 출발
입력 2010.03.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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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할 대형 해상크레인이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크레인이 실려있는 바지선이 밧줄로 예인선에 연결됩니다.
닻이 올려진 뒤 거대한 해상크레인이 예인선에 이끌려 이동합니다.
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어 예인선 두 대가 앞에서 끌고 한 대가 옆에서 방향을 조종합니다.
평균 속도는 4노트, 예상대로라면 나흘 뒤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지선은 길이 85m, 너비 42m고 크레인과 바지선의 규모는 총 8천 500톤입니다.
4개의 주 후크가 각각 500톤 정도 끌어올릴 수 있어 최대 인양 무게는 2천 200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관호(삼아 2200호 선장) : "(침몰 함정이) 1200톤 가량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 최대 능력이 2200톤 이니까 그거 반 정도 된다고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천안함의 선체가 반 토막이 났기때문에, 배 안에 물이 차 무게가 늘었더라도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상크레인을 급파한 민간업체는 2천 200톤 급 크레인으로 인양이 어려울 경우 전남 광양에 있는 4천톤 급 해상크레인을 현장으로 보낼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할 대형 해상크레인이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크레인이 실려있는 바지선이 밧줄로 예인선에 연결됩니다.
닻이 올려진 뒤 거대한 해상크레인이 예인선에 이끌려 이동합니다.
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어 예인선 두 대가 앞에서 끌고 한 대가 옆에서 방향을 조종합니다.
평균 속도는 4노트, 예상대로라면 나흘 뒤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지선은 길이 85m, 너비 42m고 크레인과 바지선의 규모는 총 8천 500톤입니다.
4개의 주 후크가 각각 500톤 정도 끌어올릴 수 있어 최대 인양 무게는 2천 200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관호(삼아 2200호 선장) : "(침몰 함정이) 1200톤 가량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 최대 능력이 2200톤 이니까 그거 반 정도 된다고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천안함의 선체가 반 토막이 났기때문에, 배 안에 물이 차 무게가 늘었더라도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상크레인을 급파한 민간업체는 2천 200톤 급 크레인으로 인양이 어려울 경우 전남 광양에 있는 4천톤 급 해상크레인을 현장으로 보낼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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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체 인양’ 해상 크레인 백령도 근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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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9 22:01:55
![](/data/news/2010/03/29/2071660_150.jpg)
<앵커 멘트>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할 대형 해상크레인이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크레인이 실려있는 바지선이 밧줄로 예인선에 연결됩니다.
닻이 올려진 뒤 거대한 해상크레인이 예인선에 이끌려 이동합니다.
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어 예인선 두 대가 앞에서 끌고 한 대가 옆에서 방향을 조종합니다.
평균 속도는 4노트, 예상대로라면 나흘 뒤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지선은 길이 85m, 너비 42m고 크레인과 바지선의 규모는 총 8천 500톤입니다.
4개의 주 후크가 각각 500톤 정도 끌어올릴 수 있어 최대 인양 무게는 2천 200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관호(삼아 2200호 선장) : "(침몰 함정이) 1200톤 가량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 최대 능력이 2200톤 이니까 그거 반 정도 된다고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천안함의 선체가 반 토막이 났기때문에, 배 안에 물이 차 무게가 늘었더라도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상크레인을 급파한 민간업체는 2천 200톤 급 크레인으로 인양이 어려울 경우 전남 광양에 있는 4천톤 급 해상크레인을 현장으로 보낼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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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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