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교체 뒤 뮌헨에 ‘역전 분패’

입력 2010.03.31 (22:46) 수정 2010.04.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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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습니다.



박지성이 후반 교체로 나가자 팀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꼬마 소녀의 눈길이 쑥스러운듯 고개를 돌립니다.



뮌헨과의 8강 1차전,출발은 좋았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 2분만에 루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선제골 이후 맨유는 뮌헨의 거센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 박지성도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했습니다.



후반 맨유의 위기는 공교롭게도 박지성이 빠지면서 찾아 왔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캐릭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습니다.



맨유의 수비는 더 흔들렸고,결국 후반 31분 리베리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추가시간에는 올리치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2대1로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퍼거슨 :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볼 소유가 충분하지 못했던게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언론들은 대부분 맨유선수들에게 낮은 평점을 줬고,박지성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옹은 홈경기에서 보르도를 3대1로 꺾고 4강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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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교체 뒤 뮌헨에 ‘역전 분패’
    • 입력 2010-03-31 22:46:19
    • 수정2010-04-01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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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습니다.

박지성이 후반 교체로 나가자 팀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꼬마 소녀의 눈길이 쑥스러운듯 고개를 돌립니다.

뮌헨과의 8강 1차전,출발은 좋았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 2분만에 루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선제골 이후 맨유는 뮌헨의 거센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 박지성도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했습니다.

후반 맨유의 위기는 공교롭게도 박지성이 빠지면서 찾아 왔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캐릭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습니다.

맨유의 수비는 더 흔들렸고,결국 후반 31분 리베리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추가시간에는 올리치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2대1로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퍼거슨 :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볼 소유가 충분하지 못했던게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언론들은 대부분 맨유선수들에게 낮은 평점을 줬고,박지성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옹은 홈경기에서 보르도를 3대1로 꺾고 4강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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