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이 임박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이 동행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먼저,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어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에 이어 오늘은 외교통상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김영선(외교통상부 대변인) : "여러 가지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단둥에는 이미 경호요원들을 포함한 선발대가 도착해 사전 작업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의 최고 지도부들도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
차기 국가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 부수석도 그제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아직 평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과거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영접했던 중국측 핵심 인사들도 오늘 오후까지 베이징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식량과 에너지 지원을 약속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남주홍(국제 안보 대사) : "화폐개혁 실패 이후의 경제 파탄이 심각하기 때문에 최고 지도자가 나서 어떤 형태든 돌파구를 마련해야할 상황..."
또 안정된 후계 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중국측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이 임박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이 동행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먼저,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어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에 이어 오늘은 외교통상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김영선(외교통상부 대변인) : "여러 가지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단둥에는 이미 경호요원들을 포함한 선발대가 도착해 사전 작업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의 최고 지도부들도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
차기 국가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 부수석도 그제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아직 평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과거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영접했던 중국측 핵심 인사들도 오늘 오후까지 베이징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식량과 에너지 지원을 약속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남주홍(국제 안보 대사) : "화폐개혁 실패 이후의 경제 파탄이 심각하기 때문에 최고 지도자가 나서 어떤 형태든 돌파구를 마련해야할 상황..."
또 안정된 후계 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중국측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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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방중 임박 정황’ 포착
-
- 입력 2010-04-01 22:08:12
![](/data/news/2010/04/01/2073577_270.jpg)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이 임박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이 동행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먼저,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어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에 이어 오늘은 외교통상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김영선(외교통상부 대변인) : "여러 가지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단둥에는 이미 경호요원들을 포함한 선발대가 도착해 사전 작업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의 최고 지도부들도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
차기 국가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 부수석도 그제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아직 평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과거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영접했던 중국측 핵심 인사들도 오늘 오후까지 베이징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식량과 에너지 지원을 약속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남주홍(국제 안보 대사) : "화폐개혁 실패 이후의 경제 파탄이 심각하기 때문에 최고 지도자가 나서 어떤 형태든 돌파구를 마련해야할 상황..."
또 안정된 후계 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중국측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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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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