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구조 현장] 자정까지 구조작업 계속

입력 2010.04.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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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시가 넘은 지금, 어둠이 깊어가지만, 구조대원들은 또 한번 바다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백령도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야간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밤이 깊어가지만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해역에서는 여전히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구조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밤 11시에 한 차례 더 남아 있습니다.

해군 해난구조대와 UDT 대원들은 현재 구조함에서 야간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조시간은 한 시간 정도이기때문에 해군의 구조 작업은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마지막 구조 작업에서는 실종자가 모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함미 부분 안쪽으로 진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고 해역의 수온이 낮고 조류도 약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이곳 백령도는 조류가 세고 파도도 높아서 구조작업이 중단됐었는데요.

해군은 오는 7일이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조금'이기 때문에 이 때까지 구조 작업에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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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구조 현장] 자정까지 구조작업 계속
    • 입력 2010-04-02 22:03:38
    뉴스 9
<앵커 멘트> 9시가 넘은 지금, 어둠이 깊어가지만, 구조대원들은 또 한번 바다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백령도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야간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밤이 깊어가지만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해역에서는 여전히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구조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밤 11시에 한 차례 더 남아 있습니다. 해군 해난구조대와 UDT 대원들은 현재 구조함에서 야간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조시간은 한 시간 정도이기때문에 해군의 구조 작업은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마지막 구조 작업에서는 실종자가 모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함미 부분 안쪽으로 진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고 해역의 수온이 낮고 조류도 약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이곳 백령도는 조류가 세고 파도도 높아서 구조작업이 중단됐었는데요. 해군은 오는 7일이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조금'이기 때문에 이 때까지 구조 작업에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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