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아흐레째를 맞은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현장을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이 중단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구조작업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파도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오전 11시쯤이면 구조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곳 인근 해역에는 해병대원을 태운 고무보트와 어선들이 탐색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수중탐색은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인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밤 11시, 이렇게 세차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백령도 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초속 10m로 거세고 사고 해역의 유속도 빠른 게 걱정인데요.
어제 물 속에 들어갔던 잠수요원들은 침몰 함선 주변의 시야가 흐린데다 물에 떠다니는 각종 장애물이 선체 진입을 위해 뚫어놓았던 통로를 막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애물을 걷어내면서 수중 탐색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해군은 꼭 실종자를 찾겠다는 각오로 오늘 해난구조대 잠수요원 54명과 특수전부대 요원 48명 등 백여 명을 집중 투입해 수중탐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이번에는 아흐레째를 맞은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현장을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이 중단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구조작업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파도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오전 11시쯤이면 구조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곳 인근 해역에는 해병대원을 태운 고무보트와 어선들이 탐색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수중탐색은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인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밤 11시, 이렇게 세차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백령도 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초속 10m로 거세고 사고 해역의 유속도 빠른 게 걱정인데요.
어제 물 속에 들어갔던 잠수요원들은 침몰 함선 주변의 시야가 흐린데다 물에 떠다니는 각종 장애물이 선체 진입을 위해 뚫어놓았던 통로를 막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애물을 걷어내면서 수중 탐색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해군은 꼭 실종자를 찾겠다는 각오로 오늘 해난구조대 잠수요원 54명과 특수전부대 요원 48명 등 백여 명을 집중 투입해 수중탐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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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오전 11시쯤 구조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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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3 09:55:53
<앵커 멘트>
이번에는 아흐레째를 맞은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현장을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이 중단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구조작업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파도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오전 11시쯤이면 구조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곳 인근 해역에는 해병대원을 태운 고무보트와 어선들이 탐색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수중탐색은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인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밤 11시, 이렇게 세차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백령도 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초속 10m로 거세고 사고 해역의 유속도 빠른 게 걱정인데요.
어제 물 속에 들어갔던 잠수요원들은 침몰 함선 주변의 시야가 흐린데다 물에 떠다니는 각종 장애물이 선체 진입을 위해 뚫어놓았던 통로를 막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애물을 걷어내면서 수중 탐색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해군은 꼭 실종자를 찾겠다는 각오로 오늘 해난구조대 잠수요원 54명과 특수전부대 요원 48명 등 백여 명을 집중 투입해 수중탐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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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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