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소나무 사랑’ 한평생

입력 2010.04.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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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나무가 조경수나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희귀종 소나무를 연구하는등 소나무 사랑에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솔잎 색깔이 1년 동안 노란색과 흰색, 녹색으로 세 번이나 바뀌는 여사목송.

알록달록한 빛깔이 일품인 고가의 휘귀종입니다.

일본의 황금곰솔과 우리 자생종 적송을 접붙인 이 소나무는 붉은 몸과 강렬한 황금빛이 인상적입니다.

가지 속이 황금색인 황심솔과 퍼머머리와, 닭벼슬 모양의 소나무도 이색적입니다.

이같은 휘귀종 소나무를 30년 가까이 연구해온 68살 유용희 씨.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나무 형태가 처지는 소나무 등 50여 종의 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나무 사랑에 평생을 바쳐온 유 씨.

나무의 소중함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성을 들인만큼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나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4년 전 신지식임업인에 선정됐고 올핸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희귀종 소나무의 대중화를 꿈꾸며 유 씨는 오늘도 땀방울을 흘리며 소나무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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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소나무 사랑’ 한평생
    • 입력 2010-04-04 22:06:11
    뉴스 9
<앵커 멘트> 소나무가 조경수나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희귀종 소나무를 연구하는등 소나무 사랑에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솔잎 색깔이 1년 동안 노란색과 흰색, 녹색으로 세 번이나 바뀌는 여사목송. 알록달록한 빛깔이 일품인 고가의 휘귀종입니다. 일본의 황금곰솔과 우리 자생종 적송을 접붙인 이 소나무는 붉은 몸과 강렬한 황금빛이 인상적입니다. 가지 속이 황금색인 황심솔과 퍼머머리와, 닭벼슬 모양의 소나무도 이색적입니다. 이같은 휘귀종 소나무를 30년 가까이 연구해온 68살 유용희 씨.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나무 형태가 처지는 소나무 등 50여 종의 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나무 사랑에 평생을 바쳐온 유 씨. 나무의 소중함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성을 들인만큼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나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4년 전 신지식임업인에 선정됐고 올핸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희귀종 소나무의 대중화를 꿈꾸며 유 씨는 오늘도 땀방울을 흘리며 소나무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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