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국이었는데요.
지난 2006년부터 현상이 역전됐습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속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이민 등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인구보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인구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이동은 2005년 까지만 해도 - 8만 천 명으로 마이너스, 즉 유출인구가 더 많았지만 2006년 4만 4천 명으로 유입인구가 더 많아진 뒤 2007년 7만 7천 명, 2008년 6만 명 등 플러스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작성한 2006년도 인구추계에는 이런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은 2005년 -8만 천 명, 2006년과 7년은 - 3만 9천 명, 2008년 -3만 8천 명 등 마이너스 국제이동을 예상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국제 이동에 따라 실제로는 인구가 10만 명 늘었지만 통계청은 19만 7천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29만 7천 명의 오차가 난 겁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당장 2019년으로 예상돼 온 인구 감소 시작 시기도 늦춰질 전망입니다.
통계교육원 측은 국제이동이 지금 수준이라면 인구감소 시기가 오는 2024년 이후로 5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외국인 유입문제가 노동력 측면에서만 다뤄졌다며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복지 등 다양한 인구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국이었는데요.
지난 2006년부터 현상이 역전됐습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속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이민 등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인구보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인구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이동은 2005년 까지만 해도 - 8만 천 명으로 마이너스, 즉 유출인구가 더 많았지만 2006년 4만 4천 명으로 유입인구가 더 많아진 뒤 2007년 7만 7천 명, 2008년 6만 명 등 플러스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작성한 2006년도 인구추계에는 이런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은 2005년 -8만 천 명, 2006년과 7년은 - 3만 9천 명, 2008년 -3만 8천 명 등 마이너스 국제이동을 예상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국제 이동에 따라 실제로는 인구가 10만 명 늘었지만 통계청은 19만 7천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29만 7천 명의 오차가 난 겁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당장 2019년으로 예상돼 온 인구 감소 시작 시기도 늦춰질 전망입니다.
통계교육원 측은 국제이동이 지금 수준이라면 인구감소 시기가 오는 2024년 이후로 5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외국인 유입문제가 노동력 측면에서만 다뤄졌다며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복지 등 다양한 인구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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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입 급증…인구구조 ‘뒤흔든다’
-
- 입력 2010-04-05 13:01:44
![](/data/news/2010/04/05/2075155_150.jpg)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국이었는데요.
지난 2006년부터 현상이 역전됐습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속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이민 등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인구보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인구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이동은 2005년 까지만 해도 - 8만 천 명으로 마이너스, 즉 유출인구가 더 많았지만 2006년 4만 4천 명으로 유입인구가 더 많아진 뒤 2007년 7만 7천 명, 2008년 6만 명 등 플러스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작성한 2006년도 인구추계에는 이런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은 2005년 -8만 천 명, 2006년과 7년은 - 3만 9천 명, 2008년 -3만 8천 명 등 마이너스 국제이동을 예상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국제 이동에 따라 실제로는 인구가 10만 명 늘었지만 통계청은 19만 7천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29만 7천 명의 오차가 난 겁니다.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당장 2019년으로 예상돼 온 인구 감소 시작 시기도 늦춰질 전망입니다.
통계교육원 측은 국제이동이 지금 수준이라면 인구감소 시기가 오는 2024년 이후로 5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외국인 유입문제가 노동력 측면에서만 다뤄졌다며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복지 등 다양한 인구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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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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