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준비작업 박차

입력 2010.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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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소형 크레인 2대가 사고해역에 처음 투입돼 천안함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잠수사들이 함수와 함미 침몰지점에 들어가 수중 탐색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해군은 인양업체들이 크레인과 바지선을 현장에 배치해 수면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으며, 천안함을 끌어올릴 쇠사슬 설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과 인양업체들은 이번 주가 바다 조류가 가장 약해 인양의 최적기로 판단되는 만큼 작업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작업 도중 실종자가 발견되는 등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비함과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침몰 해역 인근 1마일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해병대 병력 500여 명을 동원해 해안과 외곽 탐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지금까지 천암함과 관련된 방탄복과 구명의, 이불 등 32종, 105점의 부유물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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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인양 준비작업 박차
    • 입력 2010-04-05 16:41:41
    사회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소형 크레인 2대가 사고해역에 처음 투입돼 천안함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잠수사들이 함수와 함미 침몰지점에 들어가 수중 탐색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해군은 인양업체들이 크레인과 바지선을 현장에 배치해 수면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으며, 천안함을 끌어올릴 쇠사슬 설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과 인양업체들은 이번 주가 바다 조류가 가장 약해 인양의 최적기로 판단되는 만큼 작업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작업 도중 실종자가 발견되는 등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비함과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침몰 해역 인근 1마일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해병대 병력 500여 명을 동원해 해안과 외곽 탐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지금까지 천암함과 관련된 방탄복과 구명의, 이불 등 32종, 105점의 부유물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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