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얌체 통과 “꼼짝 마!”
입력 2010.04.05 (22:11)
수정 2010.04.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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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행료를 물지 않고 몰래 하이패스 차선을 지나치는 얌체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호판이 모두 촬영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혼쭐 납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이패스 차선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멈추는가 싶더니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차량도 차단기를 무시한채 그대로 질주합니다.
결국 통행시간대를 파악한 뒤 망원경까지 동원한 추격전 끝에 차로를 몸으로 막고 나서야 위반 차량이 겨우 멈춰섭니다.
<녹취> “(어느 분 거예요?) 렌트카인데...”
직원들이 번호판을 보고 붙잡은 또 다른 상습 미납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버티다 가속 페달을 밟으며 위협적으로 맞섭니다.
<녹취> “(내리세요. 내리세요.) 바쁘다고. (그러니까 사무실 가서 확인 하시자고요.) 건들지 말라고, 찍지 말라고.”
이 차량의 위반 건수는 무려 4백 91건, 과태료가 천만원이 넘습니다.
<녹취> "얼마나 다녔다고 천 얼마까지 됩니까? (원 통행료가 100만원 정도 되구요, 부과 통행료가 10배 입니다.)"
인명사고를 우려해 2년전부터 딱딱한 차단봉을 부드러운 스티로폼 재질로 바꾸면서 이처럼 요금을 내지 않는 얌체 차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일수(대리/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 "미납차량은 고지서가 발송되고 10회 이상 미납했을 경우 상습으로 분류돼 통행패턴을 파악 후, 1달에 두 번씩 현장에서 단속한다.”
’도망가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 얌체 운전자들, 요즘 10배가 넘는 과태료에 혼쭐이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통행료를 물지 않고 몰래 하이패스 차선을 지나치는 얌체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호판이 모두 촬영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혼쭐 납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이패스 차선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멈추는가 싶더니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차량도 차단기를 무시한채 그대로 질주합니다.
결국 통행시간대를 파악한 뒤 망원경까지 동원한 추격전 끝에 차로를 몸으로 막고 나서야 위반 차량이 겨우 멈춰섭니다.
<녹취> “(어느 분 거예요?) 렌트카인데...”
직원들이 번호판을 보고 붙잡은 또 다른 상습 미납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버티다 가속 페달을 밟으며 위협적으로 맞섭니다.
<녹취> “(내리세요. 내리세요.) 바쁘다고. (그러니까 사무실 가서 확인 하시자고요.) 건들지 말라고, 찍지 말라고.”
이 차량의 위반 건수는 무려 4백 91건, 과태료가 천만원이 넘습니다.
<녹취> "얼마나 다녔다고 천 얼마까지 됩니까? (원 통행료가 100만원 정도 되구요, 부과 통행료가 10배 입니다.)"
인명사고를 우려해 2년전부터 딱딱한 차단봉을 부드러운 스티로폼 재질로 바꾸면서 이처럼 요금을 내지 않는 얌체 차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일수(대리/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 "미납차량은 고지서가 발송되고 10회 이상 미납했을 경우 상습으로 분류돼 통행패턴을 파악 후, 1달에 두 번씩 현장에서 단속한다.”
’도망가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 얌체 운전자들, 요즘 10배가 넘는 과태료에 혼쭐이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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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5 22:11:09
- 수정2010-04-05 2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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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를 물지 않고 몰래 하이패스 차선을 지나치는 얌체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호판이 모두 촬영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혼쭐 납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이패스 차선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멈추는가 싶더니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차량도 차단기를 무시한채 그대로 질주합니다.
결국 통행시간대를 파악한 뒤 망원경까지 동원한 추격전 끝에 차로를 몸으로 막고 나서야 위반 차량이 겨우 멈춰섭니다.
<녹취> “(어느 분 거예요?) 렌트카인데...”
직원들이 번호판을 보고 붙잡은 또 다른 상습 미납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버티다 가속 페달을 밟으며 위협적으로 맞섭니다.
<녹취> “(내리세요. 내리세요.) 바쁘다고. (그러니까 사무실 가서 확인 하시자고요.) 건들지 말라고, 찍지 말라고.”
이 차량의 위반 건수는 무려 4백 91건, 과태료가 천만원이 넘습니다.
<녹취> "얼마나 다녔다고 천 얼마까지 됩니까? (원 통행료가 100만원 정도 되구요, 부과 통행료가 10배 입니다.)"
인명사고를 우려해 2년전부터 딱딱한 차단봉을 부드러운 스티로폼 재질로 바꾸면서 이처럼 요금을 내지 않는 얌체 차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일수(대리/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 "미납차량은 고지서가 발송되고 10회 이상 미납했을 경우 상습으로 분류돼 통행패턴을 파악 후, 1달에 두 번씩 현장에서 단속한다.”
’도망가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 얌체 운전자들, 요즘 10배가 넘는 과태료에 혼쭐이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통행료를 물지 않고 몰래 하이패스 차선을 지나치는 얌체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호판이 모두 촬영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혼쭐 납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이패스 차선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멈추는가 싶더니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차량도 차단기를 무시한채 그대로 질주합니다.
결국 통행시간대를 파악한 뒤 망원경까지 동원한 추격전 끝에 차로를 몸으로 막고 나서야 위반 차량이 겨우 멈춰섭니다.
<녹취> “(어느 분 거예요?) 렌트카인데...”
직원들이 번호판을 보고 붙잡은 또 다른 상습 미납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버티다 가속 페달을 밟으며 위협적으로 맞섭니다.
<녹취> “(내리세요. 내리세요.) 바쁘다고. (그러니까 사무실 가서 확인 하시자고요.) 건들지 말라고, 찍지 말라고.”
이 차량의 위반 건수는 무려 4백 91건, 과태료가 천만원이 넘습니다.
<녹취> "얼마나 다녔다고 천 얼마까지 됩니까? (원 통행료가 100만원 정도 되구요, 부과 통행료가 10배 입니다.)"
인명사고를 우려해 2년전부터 딱딱한 차단봉을 부드러운 스티로폼 재질로 바꾸면서 이처럼 요금을 내지 않는 얌체 차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일수(대리/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 "미납차량은 고지서가 발송되고 10회 이상 미납했을 경우 상습으로 분류돼 통행패턴을 파악 후, 1달에 두 번씩 현장에서 단속한다.”
’도망가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 얌체 운전자들, 요즘 10배가 넘는 과태료에 혼쭐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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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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