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음식점들 ‘오·폐수 무단 방류’ 적발

입력 2010.04.07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외곽지역의 음식점들이 도축 찌거기와 음식물 오.폐수를 마구 버리다 적발됐습니다.



수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수는 주변 논과 농수로로 흘러나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역겨운 뻘건 오수가 흘러나옵니다.



주변 음식점들이 마구 버린 오수입니다.



인근 논과 농수로로 마구 방류돼 주변 토양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지역 일반음식점 10곳이 오수를 무단 방류하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외곽지역 21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수 무단 방류를 단속한 결과입니다.



적발된 10개 업소 가운데 3곳은 개인하수처리 시설을 전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화시설을 전혀 거치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방류된 것입니다.



또 2곳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공기공급시설 전원을 차단하고 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정화기능을 하는 미생물을 활성화하는 공기공급시설 전원이 차단되면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수를 흘려보낸 겁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음식점 10곳에 대해 형사입건이나 행정처분, 현장계도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외곽 음식점들 ‘오·폐수 무단 방류’ 적발
    • 입력 2010-04-07 12:54:59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 외곽지역의 음식점들이 도축 찌거기와 음식물 오.폐수를 마구 버리다 적발됐습니다.

수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수는 주변 논과 농수로로 흘러나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역겨운 뻘건 오수가 흘러나옵니다.

주변 음식점들이 마구 버린 오수입니다.

인근 논과 농수로로 마구 방류돼 주변 토양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지역 일반음식점 10곳이 오수를 무단 방류하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외곽지역 21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수 무단 방류를 단속한 결과입니다.

적발된 10개 업소 가운데 3곳은 개인하수처리 시설을 전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화시설을 전혀 거치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방류된 것입니다.

또 2곳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공기공급시설 전원을 차단하고 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정화기능을 하는 미생물을 활성화하는 공기공급시설 전원이 차단되면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수를 흘려보낸 겁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음식점 10곳에 대해 형사입건이나 행정처분, 현장계도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