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함미 침몰장면 찍힌 것 몰랐다”

입력 2010.04.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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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천안함의 함미가 급속히 가라앉는 장면을 백령도 초소에 설치됐던 TOD, 즉 열상감시장비가 자동 녹화했지만, 합동조사단 조사 전까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1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추가 공개된 TOD 영상은 지난 2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백령도의 부대에서 장비를 압수한 뒤 전문가가 이틀에 걸쳐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초소 관계자에게 녹화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수동으로 누르는 것만 녹화되는 줄 알았기 때문에 몰랐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TOD는 야간에 적의 도발 여부를 감시하는 장비로 백령도에 배치된 것은 자동녹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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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함미 침몰장면 찍힌 것 몰랐다”
    • 입력 2010-04-07 19:05:28
    정치
군은 천안함의 함미가 급속히 가라앉는 장면을 백령도 초소에 설치됐던 TOD, 즉 열상감시장비가 자동 녹화했지만, 합동조사단 조사 전까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1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추가 공개된 TOD 영상은 지난 2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백령도의 부대에서 장비를 압수한 뒤 전문가가 이틀에 걸쳐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초소 관계자에게 녹화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수동으로 누르는 것만 녹화되는 줄 알았기 때문에 몰랐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TOD는 야간에 적의 도발 여부를 감시하는 장비로 백령도에 배치된 것은 자동녹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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