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준비 작업 급진전

입력 2010.04.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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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준비작업이 급진전 되는 모습입니다.



함체에 쇠사슬을 감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끌어올린 함체를 실을 바지선도 인양에 대비한 채비를 갖췄습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연 기자, 예상보다 작업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요?



<리포트>



천안함 뒷부분인 함미쪽 작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함미쪽은 함체의 5톤짜리 쇠사슬 한줄을 묶는데 성공한 상태입니다.



어젯밤 작업에서 두번째 쇠사슬을 묶는 작업에 실패해 오늘 다시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쇠사슬을 묶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생각보다 일찍 인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인양된 함미를 실을 바지선도 인양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지선은 어제 인양을 대비해 작업사다리와 거치대 설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밖에 사고현장에는 인양후 함체에서 물을 빼기 위한 양수기 40여대도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군당국은 함체 인양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다음주가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 기간인 만큼 작업에 안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수의 경우 기존의 설치한 쇠줄을 굵은 쇠사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 KBS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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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인양준비 작업 급진전
    • 입력 2010-04-11 0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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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준비작업이 급진전 되는 모습입니다.

함체에 쇠사슬을 감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끌어올린 함체를 실을 바지선도 인양에 대비한 채비를 갖췄습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연 기자, 예상보다 작업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요?

<리포트>

천안함 뒷부분인 함미쪽 작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함미쪽은 함체의 5톤짜리 쇠사슬 한줄을 묶는데 성공한 상태입니다.

어젯밤 작업에서 두번째 쇠사슬을 묶는 작업에 실패해 오늘 다시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쇠사슬을 묶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생각보다 일찍 인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인양된 함미를 실을 바지선도 인양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지선은 어제 인양을 대비해 작업사다리와 거치대 설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밖에 사고현장에는 인양후 함체에서 물을 빼기 위한 양수기 40여대도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군당국은 함체 인양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다음주가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 기간인 만큼 작업에 안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수의 경우 기존의 설치한 쇠줄을 굵은 쇠사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 KBS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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