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DS, 천안함 침몰 이후에도 위치 표시”…추정위치 자동 표시

입력 2010.04.11 (15:00) 수정 2010.04.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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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직후 해군 전술 지휘 통제시스템, KNTDS 화면에 천안함이 사라진 상황에서 군당국이 6분 이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해군의 한 고위 지휘관은 KNTDS 화면에는 천안함이 사라진 것으로 표시되지 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인 구옥회 해군 소장은 어젯밤 "생방송 KBS 심야토론"에 출연해 함정들은 보내는 전파 위치 신호는 기상이 나쁠 경우 가끔 끊기는 데 이럴 경우 인근 섬에 있는 레이더가 추정 위치를 파악해 KNTDS 화면에 추정 위치를 표시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구옥회 소장은 천암함은 배가 두 동강 난 이후에도 함수가 곧바로 가라앉지 않아 위치 신호는 수신되는 상황이어서 KNTDS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구 소장은 해군 함정에 비상상황이 생길 경우에도 KNTDS 화면에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함정 위치가 점멸 상태로 나타난다고 전제하고 "몇 분이 지나야 후속조치를 취하는가" 는 군사기밀이라서 정확한 경과시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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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TDS, 천안함 침몰 이후에도 위치 표시”…추정위치 자동 표시
    • 입력 2010-04-11 15:00:02
    • 수정2010-04-11 16:03:17
    정치
천안함 침몰 직후 해군 전술 지휘 통제시스템, KNTDS 화면에 천안함이 사라진 상황에서 군당국이 6분 이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해군의 한 고위 지휘관은 KNTDS 화면에는 천안함이 사라진 것으로 표시되지 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인 구옥회 해군 소장은 어젯밤 "생방송 KBS 심야토론"에 출연해 함정들은 보내는 전파 위치 신호는 기상이 나쁠 경우 가끔 끊기는 데 이럴 경우 인근 섬에 있는 레이더가 추정 위치를 파악해 KNTDS 화면에 추정 위치를 표시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구옥회 소장은 천암함은 배가 두 동강 난 이후에도 함수가 곧바로 가라앉지 않아 위치 신호는 수신되는 상황이어서 KNTDS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구 소장은 해군 함정에 비상상황이 생길 경우에도 KNTDS 화면에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함정 위치가 점멸 상태로 나타난다고 전제하고 "몇 분이 지나야 후속조치를 취하는가" 는 군사기밀이라서 정확한 경과시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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